첫 번째 에피소드인 "나폴리의 아델리나"는 놀고 먹으면서 교도소나 들락거리는 남자와 결혼한 아델리나가 남편을 먹여 살리기 위해 밀수입 담배를 판매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아델리나는 수사관들이 수사망을 좁혀올 때마다 임신을 하여 체포의 위기를 모면한다. 1960년대 이탈리아에서는 임신한 여성을 체포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었기 때문. 덕분에 일곱명의 아이들을 갖게 되었지만 더 이상 아이를 낳을 기력이 없는 남편으로 인해 아델리나는 위기에 처하게 된다. 할 수 없이 아델리나는 임신한 것처럼 배를 불룩하게 위장해 위기를 모면해 보려고 하지만 그녀를 체포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수사관들이 가만있을리 없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안나"는 기업가의 응석받이 아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웠지만 얽매인 듯한 생활에 신물이 난 안나는 남편의 구속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망에 시달리고, 그 욕망은 스포츠카를 부수는 것으로 표출된다. 세 번째 에피소드인 "마라"는 로마에서 고급 콜걸 생활을 하던 마라가 순진한 신학도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볼로냐에서 온 마라의 기둥서방으로 인해 신학도가 위험에 처하게 될까봐 그를 져버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뉴욕시의 한 종합병원에 인턴들이 1년간 인턴 수업을 하기위해 찾아 온다. 마피아 조직의 대부가 공포마비증으로 이 병원에 입원하는데 그는 정신과 의사 리스트와 친해진다. 세계 제일의 외과의사가 되겠다는 사이먼 오거스트(Dr. Simon August: 마이클 맥킨 분)는 위험하고도 이상한 병에 걸린 동료 여의사 스테파니 브로티(Dr. Stephanie Brody: 숀 영 분)와 사랑하게 된다. 간호사를 유혹해서 약국의 약을 훔쳐 팔려다 덜미를 잡히는 인턴 번스(Dr. Phil Burns: 테일러 네그론 분), 약간 괴짜인 병리과 의사 루드윅(Dr. Oliver Ludwig: 해리 딘 스탠톤 분), 자원 봉사자들과 간호사들의 파업 등이 코믹하게 펼쳐진다.

인터넷에 그들의 첫경험이 떴다! 우리의 역사적인 순간을 전세계에 알려라! 맷과 친구들은 바야흐로 역사적인 첫 경험을 계획하고, 서로를 도와주는 여정에서 다양한 여자들과의 소동, 친구들의 방해, 그리고 인터넷을 통한 만남, 심지어 포르노 스타의 등장까지 파란만장한 사건을 겪게 되는데... 과연 맷과 친구들은 무사히 거사를 치를 수 있을 것인가? "아메리칸 파이와 슈퍼 배드가 만났다" -ADVANCESCREENING.COM 한 개의 카메라를 통한 네 남자의 유쾌하고 놀라운 통과의례인 첫경험을 그린 하이틴 섹스 코미디. '디 아더스"스텝 브라더스"텔러데가 나이트: 릭키 바비의 발라드'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코미디 스타 윌 페럴과 아담 맥케이 감독이 제작했다. 이 흥행 파트너는 '버지너티 히트'에서 놀라운 재능을 보여주는 어린 배우들의 신선한 재능과 상상 이상의 폭소를 자아내는 상황극을 완벽하게 조화시킨다. 조금은 더티하고(?) 조금은 위험한 발상일 수도 있는 이번 영화는 오히려 톡 까놓고 이야기해서 더 유쾌하고 시원한 폭소 쾌감을 선사한다. 주인공 맷 베넷을 비롯해 잭 펄만, 제이크 다비츠, 저스틴 클라인 등 주요 등장인물은 미국의 어느 고등학교에서나 만날 수 있는 친근한 얼굴에 실제 자신의 이름을 영화 속에서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서 영화와 실제가 구분하기 어려운 리얼 다큐를 보는 느낌을 선사한다. '메일 오더 와이프'의 각본과 감독을 함께했던 허크 부코와 앤드류 거랜드가 함께 메가폰을 잡았다. "아메리칸 파이와 슈퍼 배드가 만났다" " 놀라운 캐스트"등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