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가 퀸시의 옆집으로 이사를 오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퀸시는 남자 아이들보다 농구를 훨씬 잘하는 모니카에게 매력을 느껴 여자 친구가 되어달라고 하지만 이내 모니카와 퀸시는 티격태격하며 싸움이 그칠 날이 없다. 서로의 꿈을 키워가며 고등학교에 들어간 모니카와 퀸시는 서로 농구부에 들어가 각 남녀 농구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친구가 아닌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 졸업후 농구부로 유명한 캘리포니아 대학에 입학한 두 사람. 오로지 농구만을 생각하는 모니카와 농구와 사랑을 병행하려는 퀸시는 갈등을 느끼게 되고, 한술 더떠서 부모님의 이혼 소동으로 방황하던 퀸시는 농구에만 집착하는 모니카에게 위안을 받지 못하고 헤어질 결심을 한다.

1890년대 영국 점령기 인도. 무거운 세금에 허덕이는 참파네르 주민들에게 영국 장교가 크리켓 시합을 제안한다. 마을의 앞날이 걸린 시합, 승자는 누가 될까?

카드 게임 가루타를 좋아하는 소꿉 친구 치하야, 타이치, 아라타. 치하야와 타이치는 고등학교에서 재회하고, 가루타 클럽을 만들어 전국 선수권 대회에 도전하기로 결심한다. 어쩌면 다시 아라타와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면서.

한쪽 눈을 실명해서 유명세를 뒤로하고 은반을 떠났던 덕 도로시(Doug Dorsey: D.B. 스위니 분)에게 어느날 재기의 기회가 주어진다. 피겨 스케이팅 전미 챔피언 케이트 모슬리(Kate Mosley: 모이라 켈리 분)와 한팀이 되어 아이스하키 대신 피겨 스케이팅으로 은반 위에 다시 서게 된 것이다. 케이트 또한 자신의 실수로 올림픽 메달 획득에 실패한 후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 새 출발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 처음 두 사람은 사사건건 말다툼을 하지만 그들의 코치 안톤 팜첸코((Anton: 로이 도트라이스 분)의 정열적인 지도와 피나는 노력으로 조금씩 한팀으로 호흡을 맞춰간다. 심판의 편파적 판정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이들에게 코치는 비장의 기술인 팜윈코 트위스트를 전수하지만, 어느덧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싹트는 감정과 이로 인한 질투로 인해 고난도 기술은 여러 문제점이 드러난다. 하지만 출전 직전 두 사람은 서로 사랑을 고백하고, 격려하며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둘도 없는 단짝 친구들인 매트 (잔 마이클 빈센트), 잭 (윌리엄 캐트), 르로이 (게리 부시)는 여름이면 해변에서 살다시피하며 서핑을 즐긴다. 이들의 인생에선 서핑이 전부다. 눈부신 햇살이 내리쬐는 바다에서 굽이치는 파도를 가르며 서핑을 하는 동안만큼은 세상 그 어느 것도 부러울 게 없다. 그들은 젊고 태양은 뜨거웠으며 파도는 언제나 푸른 유혹을 보내고 있으니까. 하지만 늘 그렇듯 좋았던 시절은 짧고 그 회한은 긴 법이다.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것만 같던 이들은 나이를 먹고 세상일에 시달리면서 조금씩 변해가고 예전의 순수했던 마음을 잃어간다. 바닷가엔 변함없이 파도가 밀려오건만 매트, 잭, 리로이는 더 이상 서핑에 매달리지 않는다.

카슨은 웨스트 하이 샤크스 팀의 치어리더 일원. 미국을 대표해 전 세계 투어를 하게 될 최고의 치어리더 팀을 뽑는 올스타 치어 챔피언십 경기를 앞두고 팀원들은 승리를 기원한다. 세련된 뉴요커 브룩이 이끄는 이스트 하이 젯츠 팀 또한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다. 카슨은 멋진 펜에게 반해 사랑에 빠지는데, 그는 사실 제츠 팀의 일원. 브룩은 그들의 이루어져서는 안될 로맨스를 알게 되는데...

미식축구가 삶의 일부인 텍사스의 어느 작은 마을. 마을의 꼬마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스타, 쿼터백이 될 꿈을 키우며 미식축구와 함께 성장한다. 조나단 막슨역시 어린 시절부터 미식축구를 시작해 지금은 웨스트 캐넌 '코요테' 고교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이다. 그러나 그는 무조건 몸으로 부딪히기 보다는 책을 읽고 연구하는 타입으로서 권위적이고 카리스마가 강한 팀의 코치 버드 킬머와 사사건건 부딪힌다. 오직 우승만을 강요하는 코치는 선수들의 건강 따윈 개의치 않고 무리하게 경기를 강행하고 결국 경기 중 쿼터백 랜스가 치명적인 부상을 입는다.

가진 것 하나 없는 빈털터리지만 새로운 세계에서 돈을 벌고 꿈을 펼치기 위해 뉴욕으로 온 션(채닝 테이텀). 우연히 그는 거리의 싸움에 휘말리게 되고 이를 목격한 하비(테렌스 하워드)는 션의 싸움꾼으로서의 재능을 한 눈에 알아본다. 하비의 소개로 뉴욕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파이트 클럽에 참가하게 된 션은 진가를 인정받으며 강력한 파이터들에게 승리한다. 그러던 중 자신의 삶에 유일한 희망이 된 연인 줄라이(줄라이 헤나오)를 만나면서, 점점 어두운 세계에 회의를 느끼게 되고, 이곳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 마지막 싸움을 시작한다.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션. 과연 그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오래전 3000 안타를 기록하며 은퇴, 현재는 미스터 3000이라 불리며 사업에서 승승장구하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실제 안타수가 3000개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사업을 위해 프로로 복귀해 모자라는 안타수를 채우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키작은 건설업자 잭(Jack Hartounian: 잭키 매이슨 분)은 상류계층만이 드나들수 있는 부쉬우드 칸츄리 클럽(Bushwood Country Club) 근처에 저임 근로자들을 위한 아파트를 지으려한다. 저임금 근로자들이 이웃에 사는 것을 반대하는 부쉬우드 칸츄리 클럽 회원들은 그의 계획을 방해하려 한다. 한편 상류 계급에 대해서 동경심을 갖고 있는 잭의 딸 케이트(Kate Hartounian: 제시카 런디 분)는 잭에게 부쉬우드 칸츄리 클럽에 가입할 것을 부탁한다. 잭은 딸을 위해 나사에 있는 친구가 주었다는 요상한 기계로 골프를 치는 등 칸츄리 클럽에 가입할려고 노력하지만, 남을 의식하지 않는 성격에다 허영심이 가득찬 이들의 생활을 멸시하여 회원 가입에 거절당한다. 그 후 칸츄리 클럽 회원들은 자신들의 사회적 지위와 모든 권력을 이용해서 잭의 아파트 건설을 방해하자 화가 난 잭은 친구인 타이(Ty Webb: 체이 체이스 분)가 갖고 있는 부쉬우드 칸츄리 클럽의 주식을 사들여서 클럽의 소유주가 된다. 소유주가 된 잭은 상류계층의 칸츄리 클럽 골프장을 유원지처럼 꾸며서 일반 사람들에게 공개한다. 클럽을 빼앗긴 칸츄리 클럽 회원들은 힘을 합쳐서 아파트 공사 허가권을 취소시켜 버린다. 결국 잭과 칸츄리 클럽의 회장인 챈들러(Chandler Young: 로버트 스택 분)는 골프 경기를 통해서 문제 해결을 시도한다. 잭이 이길 경우는 아파트 공사를 계속하고 챈들러가 이길 경우는 칸츄리 클럽을 되돌려 받는다는 조건으로 골프 경기를 한다. 챈들러는 잭을 없애기 위해 정신나간 특공대 요원인 캡트 톰 애버렛(Capt. Tom Everett: 댄 애크로이드 분)을 고용하게 되지만 캡트는 이곳에 사는 두더지 때문에 엉덩이에 화살만 박히게 된다. 결국 잭은 이 경기에서 간신히 이기고 공사를 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