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를 알 수 없는 미래. 정보화로 인해 모든 것이 획일화된 사회에서 샘 로우리는 지극히 평범하고 심심한 삶을 살고 있다. 정보국에서 서기로 일하고 있는 말단 관리인 샘은 꿈속에서 중세의 기사가 되어 하늘을 날며, 아름다운 여인을 구해내곤 한다. 어느 날 정보국 직원의 실수로 터틀이란 테러범을 잡는다는 것이 버틀이란 무고한 시민의 생명을 빼앗는 일이 되어 버리고, 샘은 그의 가족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그 곳에서 그는 꿈 속의 여인인 질을 만나게 된다. 꿈속에서와 달리 그녀는 거친 트럭 운전수이자 반정부주의자였는데...
불분명한 시기, 어느 해 5월. 화성인이 지구에 나타난다. 세계 평화 유지와 자유 진영의 지도자임을 자청하는 미국 대통령 제임스 데일은 이들은 맞을 채비를 한다. 그러나 평화를 원한다던 화성인들은 네바다 사막에서 대기 중이던 지구의 환영단 케이시 대장을 비롯한 환영인파를 무참히 사살해버린다. 이러한 사태의 원인이 커뮤니케이션의 문화적 차이라고 판단한 제임스는 화성인과의 재교신을 시도한다. 이 교신에서 화성인들이 공식적인 사과문을 보내오자 제임스와 각료들은 기뻐하지만....
여자친구가 날 남자로 생각하는 게 분명하다. 그러지 않고서야 대체 왜? 또 미국은 왜 이 꼴이 된 거야? SNL 작가이자 코미디언인 샘 제이가 마이크를 들었다. 새벽 3시, 모두가 잠든 시간. 깨어있는 이들에게 전하는 농염한 이야기.
《SNL》 출신 스타 롭에겐 동양인의 피가 흐른다? 엄한 필리핀 엄마 덕에 호통만 실컷 듣고 자란 롭. 나이 쉰이 넘은 지금 멕시코인 아내와 육아하느라 바쁘다는데. 악몽을 꿨다며 같이 자겠다는 딸내미 돌보기, 피곤하다, 피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