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 브런들(제프 골드블럼)은 물체를 옮겨주는, 첨단 과학 기술의 전송기를 발명해낸다. 몇 번의 시험에 성공한 후, 그는 자신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시도하는데 그 과정에 파리가 들어와 그와 합쳐지게 되는데...

남에 대한 배려가 깊고 착한 심성의 ‘라스’. 결혼한 형의 바로 옆집에 살고 있는 그는 너무나도 수줍음이 많은 청년이다. 직장에서 관심을 보이는 여자 동료의 호의도 모른척하고, 매번 식사에 초대하는 형수도 부담스러워 어떻게든 피하는 데에만 급급한 대표 소심남.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여자친구를 소개하겠다고 하자 외롭게 사는 그가 안쓰럽기만 했던 형과 형수는 뛸 듯이 기뻐하며 라스와 그의 여자친구를 저녁식사에 초대한다. 그러나 숫기 없는 그가 조심스럽게 소개한 여자친구 ‘비앙카’는 다름 아닌 리얼 돌(Real doll)!! 너무 놀라 말을 잇지 못하는 형 부부에게 첫 여자친구 소개를 무사히(?) 마친 라스는 그 날 이후 비앙카를 교회와 직장 파티에 데려가고, 어릴 적 즐겨 놀던 호숫가에도 함께 가는 등 본격적으로 데이트를 시작하는데...

스키드로우의 꽃가게 점원인 시모아 크레르몽(릭 모라니스 분)은 어릴 때 자신을 데려다 키운 주인 마슈닝(빈센트 가드니아 분)에게 하인처럼 혹사당한다. 그런 시모아의 유일한 안식처는 여점원 오드리(엘렌 그린 분)지만 그녀에게는 안타깝게도 오린 스크리베리(스티브 마틴 분)라는 애인이 있다. 어떤 일식날 시모아는 이상한 꽃을 사서 '오드리2'라는 이름을 붙여 기른다. 그 독특한 모습의 '오드리2'에 대한 소문은 금방 퍼져 가게는 고객들로 연일 붐비고 시모아는 매스컴의 세례를 받는 유명인이 된다. 그런데 어느날 시모아가 무심코 오드리 2를 만지자 그것이 손가락끝에 달라 붙어 피를 쪽쪽 빠는 것이 아닌가. 알고보니 그것은 흡혈식물이었던 것. 식물은 점점 커지면서 더 많은 피를 요구하는데...

신세계에선 가제트 로봇을 만들어 노점에서 장사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키류 센토와 반죠 류우가. 만담 코너 녹음을 다 끝낸 어느 날, 센토는 신상품인 거미형 펫 로봇을 쥐어주면서 돈 벌어 오라며 반죠를 내보낸다. 장사를 공치던 반죠 앞에 가면라이더 크로즈를 그린 그림을 갖고 있는 여자가 나타나고, 센토는 하얀 판도라 패널이 파란 무언가로 뒤덮이는 모습과 함께 "이건가! 판도라 박스의 힘으로 만든 신세계란 게!"라는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는데...

남미의 베네주엘라를 탐험 중이었던 사진가 제리(Jerry Manley: 마크 L. 테일러 분)가 거대한 독거미에 물려 즉사하자 그의 시체가 고향 마을 카나이마(Canaima)에 보내진다. 하지만 그의 관 속에 함께 딸려온 거미에 의해 그의 사체는 끔찍하게 말라있었다. 한편, 젊은 의사인 로스 제닝스(Ross Jennings: 제프 다니엘스 분)와 아내인 몰리(Molly Jennings: 할리 제인 코작 분) 부부는 복잡한 도시를 떠나, 시골의 작은 마을에서 살기로 하고, 작은 마을 카나이마에 정착한다. 그곳은 푸른 숲과 초원 속에 자리잡은 데다, 바위 절벽들 사이로 멋진 태평양의 바다를 바라볼 수도 있으며, 아이들을 키우기에 아주 이상적인 곳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런데 은퇴하기로 되어있는 마을의 늙은 주치의 사무엘 메카프 박사(Doctor Sam Metcalf: 헨리 존스 분)가 약속을 어기고는 계속 일을 하겠다고 고집을 부려 제닝스를 난처하게 한다. 제닝스 가족이 새 집에 자리잡는 동안, 관 속에 함께 딸려온 거미 또한 제닝스의 헛간에 자리를 잡고 알을 부화시킨다. 곧 치명적인 독을 가진 거미에 의해 제닝스의 유일한 고객인 마가렛 부인(Margaret Hollins: 매리 카버 분)이 죽음을 당하고, 이어 학교에서 축구 연습 중 학생 하나가 죽게 되자, 제닝스는 더욱더 곤경에 처한다. 한편, 몰리는 지하실 와인 창고의 목재가 썪자 뚱뚱하고 엉뚱한 해충구제원 델버트 맥클린틱(Delbert McClintock: 존 굿맨 분)에게 도움을 청한다. 몇일 후 메카프 박사가 거미에 의해 죽음을 당하자 마을의 유일한 의사 제닝스는 죽은 사람들이 모두 거미에 물렸다는 사실을 알고는 사진사 제리와 함께 베네주엘라에 갔었던 곤충 학자 애서튼 박사(Doctor James Atherton: 줄리언 샌즈 분)에게 연락을 한다.

바다 한 가운데에 초호화 유람선인 ‘아르고노티카’가 축제의 불을 밝힌 채 떠 있고 군사용 어뢰를 적재한 탐사정 한 대가 유람선이 떠 있는 곳으로 쾌속 질주하고 있다. 아르고노티카의 축제 분위기가 극에 달할 무렵, 마치 앞으로 다가올 공포를 미리 암시라도 하듯 유람선의 전원이 차단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대낮 같던 선실은 암흑 속에 파묻혀버린다. 어이서 기괴하고 기분 나쁜 소리가 심연의 바닥으로부터 솟아오르고 유람선 안은 일순간에 지옥 같은 폐쇄 공간으로 돌변한다. 그리곤 승객들이 하나둘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한편, 전속력으로 질주하던 탐사정은 유람선으로부터 분리되어 표류중이던 구조용 보트와 충돌하여 선체에 심한 파손을 입는다. 유람선까지 극적으로 도착한 탐사정 대장 피니간(Finnegan: 트리트 윌리암스 분)은 유령선으로 탈바꿈된 유람선의 선체를 발견하곤 경악을 금치 못한다. 게다가 피니간은 자신의 탐사정으로 이곳까지 데리고 온 일당들의 정체와 그들의 음모를 밝혀낸다. 탐사대로 신분을 위장하고 피니간의 탐사정을 빌려 탄 괴한들은 유람선의 내부에 미리 배치시켜 둔 스파이와 짜고 유람선의 금고에 보관된 어마어마한 보물을 털기로 했던 국제적인 해적단이다. 피니간에게 총구를 겨누고 유람선에 오른 악당들은 유람선의 내부가 너무나 고요하고 음산하다는 사실에 긴장을 풀지 못한다. 생존자를 찾아 헤매던 피니간은 유람선의 선실에서 국제 보석강도인 프릴리안(Trillian: 팜키 젠슨 분)과 마주친다. 피니간은 그녀로부터 유람선 안에 심상치않는 괴물체가 존재한다는 경고를 듣는다

가족 보호소에서 지내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10대 골디. 스타 댄서가 되고 싶은 골디는 꿈을 이룰 기회를 쫓으며 어린 동생들을 데려가려는 사회 시스템과 맞서 나간다.

[위험한 독신녀(1992)]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바벳 슈로더 감독이 만든 액션 스릴러 영화.샌프란시스코의 형사 프랭크의 아홉살난 아들 매튜는 백혈병으로 시한부 생명 판정을 받는다. 생명이 꺼져가는 매튜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은 골수이식을 받는 방법뿐인데, 매튜에게 골수를 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은 살인죄로 기소된 맥케이브임이 밝혀진다. 냉정하고 잔인한 살인자 맥케이브는 골수이식 수술을 기회로 탈출할 계획을 세우는데...[배트맨]의 마이클 키튼이 도덕감이라곤 전혀 없는 냉정한 범죄자로 출연한다

베스 레이몬드는 두 친구의 의문의 죽음을 목격한 후 극심한 공포감에 휩싸인다. 두 친구는 죽기 며칠 전 이상한 음성 메시지를 받았는데, 그 메시지에는 공포에 질린 자기 자신들의 목소리가 담겨있고, 메시지가 들어온 시간에 정확히 그들이 의문사를 당했던 것. 친구들의 죽음을 미리 알려준 전화기의 정체에 대해 베스는 경찰에 알리지만 경찰들은 이를 무시한다. 하지만 자신의 동생이 베스의 친구들과 동일하게 의문사한 경찰 잭은 베스에 말에 귀를 기울리고 잭은 베스와 이 미스터리를 풀어나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