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당 찰리 배릭과 그의 친구들 4인조는 뉴멕시코 작은 마을의 은행을 터는데 성공한다. 이들은 엄청난 거액을 기대하고 가방을 열지만, 그들이 훔친 돈에는 마피아의 거금 75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 그들은 졸지에 경찰 뿐 아니라 마피아의 추적을 받게 된다.

부유하지만 몸이 아픈 소녀는 고지식하고 돈을 밝히는 의사에게 새장에 갇힌 새와 같이 과잉보호를 받으며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밝고 유쾌하며 모두에게 사랑받는 닥터 잭은 오늘도 마을의 고민거리를 해결해주느라 동분 서주한다. 소녀의 인형을 우물에서 건져주고, 꾀병을 부리는 소년을 선도(?)하며 아들이 보고 싶어 병이 난 할머니에게 아들을 불러준다. 그는 약보다는 정신치료에 중점을 두는 앞서가는 의사였던 것이다. 어머니의 병이 외로움 때문이였다는것을 닥터 잭에 의해 깨닿게 된 사업가는 친구에게 닥터 잭을 소개한다. 아픈 소녀의 집을 방문한 잭은 고지식한 의사와 대립하게 되는데...

나쁜 놈들을 위한 법은 필요 없다는 범죄수사대 앞에 LA를 공포에 떨게 만든 최강 은행강도 조직이 나타난다. 완벽한 행동력과 거침없는 추진력으로 무장한 그들에게 현금 수송 차량부터 연방 은행까지 털리며 속수무책인 상황. 강도단을 쓸어버리려는 범죄수사대와 두려울 것 없는 은행강도 조직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진다! 시원하게 털거나 화끈하게 잡거나!

에드와르 꼴만(알랑 드롱 분)은 노련한 강력계 수사반장. 어느날 순찰 도중 권총 강도 사건을 신고받는데, 여기에는 수 많은 사건과 음모가 얽혀있다. 결국이 사건은 마약 밀매단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뒤쫓는데.

인생 역전을 위해 은행 털이를 성공시킨 악당 세 명, 카바레 클럽 "허니 바니"의 점장 슈우(후지와라 타츠야), 보이 코지(타나카 코키), 단골손님 켄상(코스기 류이치)는 은행을 털어 손에 넣은 1억 6천만 엔을 3분의 1씩 서로 나누기 일보직전! 욕심에 점점 눈이 멀게 된 세 명은 각자의 몫을 조금이라도 늘리고 싶어하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배반과 사기극이 시작된다. 설상가상 갑자기 나타난 자비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사채업자 ‘할멈’과 이 모든 상황을 통제실에서 지켜보고 있는 허니 버니 클럽 사장 ‘하마’. 그들 역시 1억 6천만 엔을 강탈하기 위해 이 말도 안 되는 사기극에 동참하게 되는데… 과연 1억 6천만 엔을 손에 거머쥘 자 누가 될 것인가!

급변하는 정치권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 거물급 고위관료가 헌신적인 충성심에도 불구하고 그의 삶이 허망하게 붕괴되어가자 비정한 정치세계, 권력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암투에 환멸을 느끼고 자유를 찾아 떠난다.

금광 마을에 온 알렉산더와 마티 일행은 스키 강사 길을 고용해 깊은 산속으로 스키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그러나 이들은 사실 은행에서 금괴를 훔칠 계획이며, 스키는 도피 수단일 뿐이다. 거사 전날 밤, 금괴를 훔치는 동안 주의를 돌리기 위해 마티는 광산에 시한폭탄을 설치한다. 그런데 그곳에서 마티는 뜻밖의 괴생물체와 마주하고, 사력을 다해 도망친 마티는 자신이 본 것을 스스로도 믿을 수가 없다. 헬만의 감독 데뷔작으로, 13일 만에 촬영을 마친 저예산 호러 영화. B급 영화의 제왕 로저 코만이 제작했으며, 두 사람의 깊은 인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작품이기도 하다. ((재)영화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