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전쟁으로 멸망한 22세기. 얼마 남지 않은 물과 기름을 차지한 독재자 임모탄 조가 살아남은 인류를 지배한다. 한편 아내와 딸을 잃고 살아남기 위해 사막을 떠돌던 맥스는 임모탄의 부하들에게 납치되어 노예로 끌려가고, 폭정에 반발한 외팔의 사령관 퓨리오사는 인류 생존의 열쇠를 쥔 임모탄의 여인들을 탈취해 분노의 도로로 폭주한다. 이에 임모탄의 전사인 워보이들과 신인류 눅스는 피주머니 신세로 전락한 맥스를 이끌고 퓨리오사의 뒤를 쫓는데...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일어난 영국 육군은 적진 뒤에 있는 나치 세력에 대항하는 임무를 수행할 유능한 군인들의 그룹을 배정하게 된다. 이 영화는 영국의 제2차 세계 대전 비밀 조직인 특수 작전 집행부에 대한 실화이며, 윈스턴 처칠이 창설한 이 조직의 독일군에 대한 변화무쌍한 전쟁은 전쟁의 방향을 바꾸는데 도움을 주었고 현대적인 비밀 작전(블랙 오퍼레이션)을 탄생시키게 된다.

운전만 하는 것으로 알고 참여한 은행 털이. 미지의 두 사내에게 전화가 걸려오면서 숨막히는 추격전이 시작된다. 함정에 빠진 그는 어떻게 위기를 모면할 것인가?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화산 분출, 지진, 홍수 등의 자연 재해의 진원지가 브라질로 밝혀지면서 미국 육군은 관련 분야 과학자들로 이루어진 팀을 구성한다. 한편 브라질에서 반란군을 진압하던 미군 작전 팀은 임무를 변경해 과학자 팀과 힘을 합쳐 세계 종말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는데...

스피드 마니아인 퀵서비스맨 기수. 생방송 시간에 쫓겨 퀵서비스를 이용하는 아이돌 아롬을 태우고 가던 중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수화기 너머 의문의 목소리는 헬멧에 폭탄이 장착 되어 있다는 경고와 함께 30분 내 폭탄 배달 미션을 완수하라는데...

범죄조직 잠입수사 중 동료이자 연인을 잃은 경찰 ‘에린(니콜 키드먼)’. 어느 날, 그녀에게 배송된 보라색 잉크가 묻은 100달러짜리 지폐. ‘에린’은 죽은 연인의 복수를 위해 17년 전 조직의 보스 ‘사일러스’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안개가 일본의 북쪽 반을 덮는데, 누구든 이 공기를 마시면 좀비로 변한다. 치명적인 안개가 닿지 않은 남부지역의 사람들은 성벽 뒤에 숨어 살고 있지만, 북부지역은 좀비가 된 사람이 득실거리는 황무지로 변한다. 그러나 ‘전기톱’ 칼을 들고 인공심장을 장착한 어여쁜 고등학생 키카의 등장에 희망이 다시 찾아오는데...

10년 동안 연재된 소설처럼 멸망해버린 현실에서 유일하게 결말을 알고 있는 김독자(안효섭)가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이민호)과 함께 세상을 구하기 위한 대장정을 그린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