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 이모부의 보호 아래 살아가는 귀족 아가씨에게 백작이 추천한 새로운 하녀가 찾아온다. 이모부의 서재에서 책을 읽는 것이 일상의 전부인 아가씨는 순박해 보이는 하녀에게 조금씩 의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하녀의 정체는 유명한 여도둑의 딸인 소매치기 고아 소녀 숙희.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될 아가씨를 유혹하여 돈을 가로채겠다는 사기꾼 백작의 제안을 받고 아가씨가 백작을 사랑하게 만들기 위해 하녀가 된 것. 드디어 백작이 등장하고, 백작과 숙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가씨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하는데...
19세기 말, 파리 외곽의 조인빌에서 열린 무도회에서 목수로 일하던 전직 범죄자 조르주는 범죄 조직과 연결된 젊은 여성 마리를 만나게 됩니다.
가메다는 전범으로 총살 직전에 구출 된 쇼크로 전간성 백치가 되었다. 막대한 유산을 상속하기 위해서 삿포로로 향하는 아카마는 너무나 적의 없고 순수한 가메다에게 매력을 느껴 친해진다. 아카마는 정치가인 도바타에게 둘러싸여 있던 아름다운 여자, 다에코를 사랑하고 있다. 도바타는 지참금과 함께 다에코랑 결혼할 남자를 찾고 있다. 지참금을 원해서 다에코랑 결혼을 하려 하는 가야마는 사실 아야코를 사랑하고 있고 아야코는 가메다의 아름다운 마음에 반한다. 가메다는 다에코의 얼굴에서 총살 당한 전우의 옛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아카마가 거액의 지참금을 가진 다에코를 빼앗으러 나타나자 다에코는 돈을 난로에 던져 버리고 가메다의 행복을 빌며 아카마와 함께 떠난다. 가메다는 다에코를 따라간다. 질투를 한 아카마는 밤중에 길에서 가메다를 몰아 부쳐 간질 발작을 일으키게 한다. 아카마에게 불려간 가메다는 다에코의 사살 사체를 목격한다. 아카마의 정신도 이상해져 두 사람은 같이 정신 병원에서 일생을 보내게 된다.
감독과 배우 듀오로 유명한 아녜스 자우이와 장-피에르 바크리 특유의 터치로 내놓은 섬세하고 심오한 코미디. 이 커플은 루앙에서 더 나은 인생을 추구하는 여러 인물들(중소기업의 사장, 바의 웨이트리스, 영어과외일을 하는 연극배우 등)을 그려낸다. 영화제목처럼 프랑스 지방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취향’과 생각에 대해 완벽하게 묘사하고 있다
샘 몽고메리는 고등학교 3학년생. 샘은 8년전, 그렇게 자상하시던 아빠를 지진으로 잃었다. 아빠가 유언장을 남기지 않고 돌아가시자, 샘은 악독한 새엄마 피오나와 그녀의 두 쌍둥이 딸과 함께 살게 된다. 못된 새엄마는 샘의 아빠가 경영하던 음식점을 자기가 맡아 샘을 직원처럼 혹독하게 부리면서 호화스러운 생활을 한다. 쌍둥이 자매 브리아나와 가브리엘라도 샘을 괴롭힐 궁리를 하며 못되게 군다. 학교에서도 샘은 인기 있고 부자인 아이들로부터 항상 놀림을 당하기 일쑤다. 인기 있는 아이들 모임의 리더인 셸비는 학생회장이자 교내 풋볼팀 주장인 오스틴 에임스와 사귀는 사이. 샘이 가까이 지내는 사람에는 연기자를 꿈꾸는 학교 친구 카터와 샘의 새엄마가 경영하는 음식점의 매니저 론다 아줌마가 있다. 샘은 아빠가 생전에 말씀하신 대로 프린스턴 대학에 진학하고자 열심히 노력한다. 그러던 중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남학생과 두터운 친분을 쌓아간다. 이 남학생의 꿈도 프린스턴에 가는 것. 이 두 사람은 전자메일과 문자메시지로 계속 연락을 주고 받지만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던 차에 교내 할로윈 댄스파티를 계기로 만나기로 약속하지만... 다시 한번 새엄마 피오나는 계속 샘의 생활을 고달프게 만들고, 급기야 할로윈 댄스파티가 있는 날, 밤늦게까지 일을 시키고 만다. 이때 론다 아줌마의 극적인 도움으로 간신히 파티에 도착하지만 이어 샘은 놀라고 만다. 신비의 친구가 바로 다름 아닌 인기 만점의 풋볼팀 주장 오스틴 에임스였던 것이다! 샘의 신분이 베일에 가려진 채 두 사람은 더욱 가까워지고, 시간에 쫓긴 샘은 다시 현실로 돌아가야만 하는데...
팜스프링스에서 스와핑을 만나다! 학교 문제로 팜스프링스로 새로이사온 신혼부부인 알리슨과 마크는 이사온날 옆집 클레어와 짐 부부를 만난다. 그들은 오랬동안 스와핑을 해온 부부였는데 그들과 금속히 친해진 알리슨과 마크는 스와핑클럽 연례 이벤트에 초대를 받게 되는데, 욕망과 현실사이에 놓인 부부에게 벌어질 섹시 상큼한 그리고 야하지만 고급스러운 그들의 이야기
대학을 갓 졸업한 두 명의 맨해튼 여성 편집자가 지역 디스코를 즐기며 사랑과 자신을 찾는 이야기.
웃음 만발, 감동 백배의 색(?) 다른 전쟁이 시작된다. 딴지걸기 대왕 장인어른 VS. 우격다짐 명수 예비사위뼈대, 아니 색깔 있는(?) 흑인 집안에 어느날 불쑥 찾아온 첫째 딸 테레사의 남자친구는 다름아닌, 보기만 해도 부실해 보이는 희멀건 한 백인이 아닌가? 열받아 눈에 뵈는 게 없어진 아버지 퍼시는 가문의 순수한 혈통을 위해 작전명 “그 녀석 쫓아내기!”에 착수한다. 아버지의 집요한 딸 사수작전에 도전장을 낸 그 녀석 사이먼 역시 만만찮은 상대! 존스 집안 귀신이 되어 뼈를 묻을 각오로 무대뽀 거짓말을 일삼으며 예비장인을 상대로 흥미진진한 해프닝을 펼친다. 눈에 흙이 들어가도 딸이 정상(?)적인 남자를 만나기를 바라는 퍼시와, 죽어도 테레사를 포기할 수 없는 사이먼의 서로 기죽지 않는 신경전이 계속되면서 이들의 관계는 어느덧 알 수 없는 정으로 끈끈해지는데...그러나 테레사와 사이먼의 이별의 조짐! 과연 퍼시의 소원대로 사이먼은 존스 집안에서 영원히 쫓겨나는 것일까?
샘 캐너는 바닷가 근처의 한 조그만 시골 마을에서 책방을 운영하며 살고 있다. 책이나 읽으며 평범하고 때론 지루한 삶을 살아가는 그에게 어느날 금발의 한 미녀가 찾아온다. 그녀의 이름은 크리스탈 볼, 주소는 바닷가. 자신의 이름을 메모에 적어 놓고 그녀가 가게를 나서는 순간 정체불명의 승용차가 그녀를 치고 달아난다. 샘은 그녀를 병원으로 급히 후소하지만 다행히도 그녀는 간단한 외상을 입었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그런데 그녀는 사고의 충격으로 기억상실이 된 상태. 샘은 그녀가 적어 놓은 주소를 따라 그녀의 집에 데려다 준다. 이때부터 샘의 가슴엔 사랑이 피어오르고, 샘은 크리스탈과의 사랑 속에서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샘의 가게에 토미라는 한 남자가 찾아오며 샘의 불행이 시작된다. 크리스탈을 찾아온 토미는 마침내 크리스탈을 만나 함께 보스에게 그녀를 데려가고 이를 말리려 하지만 크리스탈은 샘의 곁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