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꿈에 들어가 생각을 훔치는 특수 보안요원 코브. 그를 이용해 라이벌 기업의 정보를 빼내고자 하는 사이토는 코브에게 생각을 훔치는 것이 아닌, 생각을 심는 ‘인셉션’ 작전을 제안한다. 성공 조건으로 국제적인 수배자가 되어있는 코브의 신분을 바꿔주겠다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고,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최강의 팀을 구성, 표적인 피셔에게 접근해서 ‘인셉션’ 작전을 실행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꿈 VS 현실! 시간, 규칙, 타이밍 모든 것이 완벽해야만 하는, 단 한 번도 성공한 적 없는 ‘인셉션’ 작전이 시작된다!

뉴튼가의 장녀 찰리는 평화롭다 못해 따분하기까지 한 삶에 싫증을 느낀다. 흥미로운 일이 생기길 바라는 찰리는 자신과 같은 이름의 삼촌을 만나고 싶어하는데, 어느 날 정말로 찰리 삼촌이 찾아온다. 그러나 곧 찰리는 삼촌이 연쇄살인 용의자임을 알게 된다. 히치콕의 걸작 중 하나로 감독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꼽았다. 두 찰리를 통해 인간의 양면성과 인간 내면에서의 팽팽한 선과 악의 대립을 보여준다. 치밀하게 연출된, 점차 심장을 조여오는 긴장감과 공포는 단연 최고다.

이혼한 아내 애나를 잊지 못한 스티브는 애나를 되찾기 위해 LA로 돌아온다. 스티브는 애나를 다시 만나는데, 그녀는 이제 암흑가에 속해 있다.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스티브는 애나를 구하려 한다. 그러나 애나는 급히 갱인 슬림 던디와 결혼하고, 스티브는 애나를 위해 위험을 무릅쓴다. 돈 트레이시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누아르. 시오드맥의 (1946)로 데뷔하여 굵은 선의 투박한 매력으로 인기 배우가 되었던 버트 랭카스터와 시오드맥이 다시 만난 작품이다. © Park Circus(UK) (2018년 영화의 전당)

30년 만에 컴백하게 된 "칩과 데일 다람쥐 구조대"는 예전 디즈니 만화동산의 스타들을 현대 LA로 불러낸다. 이 실사/CG 하이브리드 액션 코미디 애니메이션에서 칩과 데일은 현대 LA의 만화와 인간과 더불어 살고 있는데 그들의 삶은 예전과는 사뭇 다르다. 수십 년 전 그들의 잘나가던 TV시리즈가 종영되면서 칩(목소리 존 멀레이니)은 다 내려놓고 보험 세일즈맨으로 교외에서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다. 반면 데일(목소리 앤디 샌드버그)은 3D성형도 받고 왕년의 영광을 되찾고픈 절박한 마음으로 캐릭터 컨벤션에 참여한다. 그러다 예전 시리즈의 동료 하나가 사라지자 칩과 데일은 그 친구를 구하기 위해 깨졌던 우정을 회복하고 다시금 다람쥐 구조대의 수사 활동을 재개해야 하게 된다.

스코틀랜드 고원의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 도주 중인 두 범죄자 형제가 황량한 농가를 찾아 피신합니다. 하지만 거주자 가족을 포로로 잡은 후, 그들은 그 집에 더 어두운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됩니다.

재벌의 실종사건을 맡은 탐정 하퍼 (폴 뉴먼)는 특유의 넉살과 베짱으로 사건을 헤쳐 나간다. 그러나 이 실종사건의 배후에는 엄청난 반전이 도사리고 있는데...

새 신분과 새 이름으로 고속도로 순찰대에 발령된 FBI 요원. 그의 임무는 경찰의 비리를 파헤치는 것이다. 그런데 하필이면, 엉뚱한 이유로 순찰대에 지원한 신참과 파트너가 되었으니. 이런 녀석과 부대끼며 임무를 완수할 수 있으려나.

삶의 희망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은 ‘페이 그림’. 그녀의 남편 ‘헨리’는 우발적인 살인사건을 저지르고 7년 동안이나 소식 두절이고 14세 아들 ‘네드’는 학교에서 사고뭉치로 낙인 찍힌 문제아이다. 게다가 시인임을 자처하는 동생 ‘사이먼’은 남편의 도주를 도왔다는 이유로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어느 날, 야동을 친구들에게 보여주는 등 악행을 일삼았다는 이유로 아들 ‘네드’는 퇴학을 당하게 되고 소년원에 수감될 처지에 놓이게 되자 ‘페이 그림’은 남편 ‘헨리’를 대신해 ‘사이먼’이 출소하여 ‘네드’의 후견인이 되어주어야 만 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런 그녀 앞에 어느 날, 들이닥친 CIA요원들. 이들은 남편 ‘헨리’가 스웨덴에서 사망했으며, 사실은 그가 미국의 스파이로 활동해 왔고 암호해독 전문가였던 그가 생전에 썼던 음란소설들은 그가 암호화 한 미국의 정치, 군사 기밀들이라는 사실을 그녀에게 알려주면서 생전에 쓴 소설이 담겨 있는 6권의 노트를 프랑스에 가서 회수해 줄 것을 요청한다. 이에 프랑스로 날아간 ‘페이 그림’은 그곳에서 만난 다른 나라의 스파이로부터 ‘헨리’가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는데...

쿠바의 마피아 보스 프랭크 만타하노(Mantajano: 마이클 네이더 분)는 조직범죄단인 마피아와 관련된 불법 행위로 연방 재판소에 기소되어 있던 상태였다. 그런 그를 검찰측에서 기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만타하노의 불법 행위를 증명해 줄 수 있는 증인을 법정에 세우는 것이었다. 그러나 만타하노의 사주를 받은 암살자에 의해 연방정부의 유일한 증인이 살해당하고 또 다른 증인을 찾아보던 중 만타하노의 모든 돈세탁 경위를 디스크에 복사해놓은 다지(Dodge: 스테픈 볼드윈 분)라는 청년을 찾게 된다. 그는 만타하노가 연방법정에 의해 기소당할 때 전화국의 컴퓨터에 불법으로 침투한 죄로 복역 중이었다. 그는 어느날 교도소 밖으로 다른 죄수들과 노역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한 죄수가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얼떨결에 한 흑인 죄수와 함께 수갑을 같이찬 채로 도주하게 된다. 그들의 목숨을 빼앗으려는 암살자들의 추적과 경관들을, 억울한 누명을 쓴 채 경찰에까지 쫓기는 몸이 된다. 흑인 죄수는 범죄단의 함정에 빠져 전과자로 누명쓴 전직 경찰관으로 상부의 지시에 따라 다지를 은밀히 경호하고 있던 파이퍼(Piper: 로렌스 피쉬번 분)라는 인물이었는데...

어둡고 비밀스런 경력을 가진 사이먼은 어느 날 자신의 아들이 처참하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단순한 사고가 아님을 직감한 사이먼은 죽음에 얽힌 음모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마약상과 갱단 그리고 부패 경찰들의 물고 물리는 음모와 죽음의 위협을 정면으로 맞서며 피비린내 나는 처절한 복수를 시작하는데…

때는 서기 3000년, 제페토 박사는 사이버 펭귄 스펜서의 도움을 받아 피노키오를 탄생시킨다.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슈퍼로봇으로 만들어진 피노키오는 다른 아이들처럼 학교를 다니며 인간 소년이 되고 싶다는 소원을 품게 되는데 홀로그램 요정인 시베리아는 피노키오가 옳고 그름을 배울 수 있게 되면 그 소원을 이뤄주겠다고 약속한다. 한편 스캠보빌 도시를 무자비하고 삭막하게 운영하는 시장은 자신이 만든 놀이공원이 아이들에게 철저히 외면받자 피노키오를 사악한 목적으로 이용해 복수하고자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