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론로젠버그가 1955년에 제작한 서부극. 디 링포드의 원작, 다니엘 D 뷰체프가 각색, 킹비더가 감독한 서부 개척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액션 웨스턴 서부극이라기보다 무자비하게 확장하는 대목장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중소목장의 마지막 선택인 목초지에 철책을 치게 되지만 그로 인해 새로운 곳으로 떠날 수밖에 없는 카우보이들의 심정을 느끼게 한다. 목표가 없는 방랑 카우보이 뎀시 레이 역에 커크 더글러스를 캐스팅하였으며 반면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심 찬 대목장 경영 여주인 지니 크레인의 양면의 얼굴을 엿 볼 수 있다.

목장을 경영하고 있는 맷 듀버럭스 사장은 목장에 필요한 물을 오염시키는 광산 사람들을 공격한다. 그리고 그의 아들 죠가 그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3년 동안 감옥에 간다. 맷은 다른 아들들이 아버지의 재산을 뺏기위해서 반항하는 사이에 심장마비로 죽고, 3년후에 감옥에서 나온 죠는 아버지의 복수를 결심하게 된다. (달산 님 제공)

‘엔젤 페이스’란 별명을 가진 링고는 치열한 결투 끝에 상대를 죽인 죄로 감옥에 갇힌다. 한편, 그동안 마을에는 흉악한 강도가 인질극을 벌이고, 인질의 안전을 걱정한 보안관은 범죄자인 링고를 몰래 잠입시켜 인질을 구출하려 한다. 과연 링고는 인질도 구출하고 자신의 자유도 얻을 수 있을까? 무수한 ‘링고 시리즈’의 첫 출발을 알린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