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소설가 돈은 술병을 붙들고 산다. 동생 윅과 시골 농장에 가기로 한 주말을 앞두고 윅이 데이트하러 나간 사이에 돈은 윅이 가정부에게 주려고 숨겨둔 돈을 기어코 찾아내 술집에 간다. 결국 윅은 화가 난 채 혼자 떠나고, 돈은 술값을 마련하려고 소설가의 분신과 같은 타자기를 팔기 위해 거리를 배회한다. 와일더는 알코올 중독자의 처절한 극복 과정을 그리며 전후 미국 사회의 우울한 자화상을 포착해 당대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하퍼 일가(Tom Harper: 헨리 오닐 분 / David Harper: 데이비드 블레어 분)는 LA에서 50마일 떨어진 평화로운 밸보아 마을에서 살고 있다. 어느 이른 아침, 하퍼 부인(Lucia Harper: 조안 베네트 분)은 급히 차를 몰고 LA로 향한다. 하퍼 부인은 LA의 허름한 한 호텔에서 테드 다비(Ted Darby: 셰퍼드 스트루드윅 분)를 만나 더 이상 딸을 만나지 말 것을 경고한다. 다비는 그린 부인에게 돈을 요구한다. 집으로 돌아온 하퍼 부인은 비트리스(Bea Harper: 제랄딘 브룩스 분)에게 다비가 돈을 요구했다는 사실을 말하지만 이미 다비에게서 전화를 받은 비트리스는 엄마의 말을 믿지 않고 오히려 화를 낸다. 그날 밤 다비는 비트리스를 찾아와 돈 얘기를 꺼낸다. 엄마의 말이 사실임을 깨달은 비트리스는 말다툼 끝에 다비를 밀치고 도망쳐 집으로 돌아온다. 비트리스는 엄마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다시는 그를 만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그 다음날 아침 보트 창고로 확인을 하러 나갔던 하퍼 부인은 닻에 찔려 숨져있는 다비를 발견한다. 딸의 짓이라고 믿는 부인은 시체를 보트에 싣고 늪지대로 가 시체를 유기한다. 그 다음날, 도넬리(Martin Donnelly: 제임스 메이슨 분)라는 사람이 찾아와 비트리스가 다비에게 쓴 편지를 건네며 5,000달러를 주지 않으면 경찰에 편지를 제공하겠다고 협박한다. 그때부터 하퍼 부인은 동분서주 돈을 구하러 뛰어다니지만 5,000달러는
강가에서 사람의 팔 하나가 발견된다. 곧이어 한 남자가 온몸이 칼로 끔찍하게 난자당한 채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수사진들은 살해자의 주변을 조사하 다가 동성연자자 그룹에 접근해간다. 경찰의 끈질긴 추적에도 불구하고 살인 사건은 연이어 벌어진다. 범인을 잡기위해 스티븐 형사는 동성 연애자로 가장하고 잠복 근무에 들어간다. 그가 잠복근무에 들어간 동성연애자들의 세계는 일반인들이 상상 할 수 없는 충격의 세계였다. 그리고 그가 잠복근무 중에도 살인 사건은 계속 발생하는데...
레온의 일당들은 은행을 털고 잠적한다. 샘을 비롯한 경찰들은 집요한 추적 끝에 레온의 집을 급습하지만 그 과정에서 무고한 레온의 부인이 죽고 만다. 레온은 그 자리에서 체포 당해 감옥에 갇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탈출에 성공하고, 아내의 복수를 위해 곧바로 샘의 집을 찾아간다. (2014년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 버드 보티커 특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