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향이 날 것 같은 통통 튀는 매력의 건축학과 여대생. 그 매력에 점점 빠져드는 교수. 둘은 연인이 되지만, 그녀는 아무런 설명 없이 어느 날 그의 곁을 떠난다. 한참의 시간이 흘러 재회한 둘. 이 사랑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지난 사랑을 잊으려 애쓰는 남자. 바르셀로나에서 학업과 일을 병행하며 지내던 중, 새 출발을 꿈꾸며 스페인으로 날아온 여자와 만나게 된다. 각자 다른 이유로 과거에서 벗어나려는 두 사람. 이들의 새로운 사랑은 어떤 빛깔로 꾸며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