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사랑을 잊으려 애쓰는 남자. 바르셀로나에서 학업과 일을 병행하며 지내던 중, 새 출발을 꿈꾸며 스페인으로 날아온 여자와 만나게 된다. 각자 다른 이유로 과거에서 벗어나려는 두 사람. 이들의 새로운 사랑은 어떤 빛깔로 꾸며질까.
완벽한 결혼 생활이라 믿었건만!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된 순간, 모든 게 무너져 내렸다. 그리고 만나게 된 한 남자로 인해 상처를 이겨낼 힘을 얻지만 여전히 남편에게 미련이 남아 있는데. 자신의 행복을 생각한다면 어떤 선택이 최선일까.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이언에게 부족한 건, 조건 없는 사랑을 내어 줄 나만의 가족이다. 다쳤을 때 극진히 보살펴준 의사 조애나가 바로 그 천생연분일까. 아니면 함께하는 매 순간 환희를 느끼게 해주는 승무원 캐린이 운명의 여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