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헐리우드에 사는 데니스. 이제 28세 생일을 맞은 동성애자인 그는 촉망 받는 사진작가이다. 그는 자신의 게이 친구들이 인생에 있어 도움을 주었는지 아닌지 고민 중이다. 보디빌딩을 즐기고 근육질 남자를 좋아하는 벤지, 심리학을 전공하는 이론가 하위, 멋진 외모에 카리스마를 갖춘 바람둥이 콜, 항상 냉소적인 패트릭, 그리고 방금 애인에게 버림 받은 테일러가 그들이다. 제 막 자신의 정체성을 알게 돼서 고민에 빠지는 케빈은 데니스와 관계를 지속하고 싶어하지만, 데니스는 그런 것에 부담을 느끼게 된다. 벤지는 체육관에서 만난 남자와 사귀게 되지만, 안 좋은 경험을 하게 되고, 하위는 자신의 옆에 있어 주었던 애인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된다. 패트릭은 레즈비언인 누나 커플에게 자신의 정자를 주게 되고, 이들 모두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레스토랑 ‘실연자 클럽’의 주인 잭은 20년간 자신의 곁을 지켜 주었던 퍼플 가이와 행복한 노년을 보낸다. 콜은 유명한 영화배우와 작품을 찍게 되고, 자신이 다른 이들에게 주었던 상처를 그대로 돌려받게 되고, 테일러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실연을 극복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사건들로 인해 이들 모두는 각각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데...

초기 제작은 게이 로맨스 테마의 TV 영화였으며, 2001년 국제 개봉을 하였다. 청소부 마틴과 수영장 인명 구조원인 루카의 러브 스토리. 여자친구가 있는 루카스는 집요하게 자신에게 애정 표현하는 마틴에게 이상하게 신경이 쓰이고, 마침 마틴이 HIV 양성에 합병증으로 인해 죽어간다는 소릴 듣고 그에게 안타까움을 느끼다 조금씩 마틴에게 맘을 열게 된다. '마지막처럼 하루를 살아라'가 이 영화의 모토이자 주제이다.

결벽 증세를 지닌 어린 어거스틴은 부모의 불화 속에 불우한 날을 보내고 있다. 유명한 시인을 꿈꾸지만 재능 없는 엄마와 알코올 중독인 수학 교수 아빠는 이미 회복할 수 없는 관계이다. 부모가 이혼을 선언하고, 어거스틴은 괴짜 정신과 의사 핀치 박사에게 입양된다. 닥터 핀치 부부와 그 딸들, 그리고 입양된 아들과 어거스틴까지 가족구성원 모두가 독특한 새 가정에서 어거스틴은 나름대로 유머 있는 청년으로 성장해 가는데...

오스트리아 출신의 게이 패션 리포터인 브루노는 어느 날 대형사고를 치고 방송 활동을 금지 당한다. 이에 분노한 브루노는 유명 배우가 되리라 선포하고 헐리우드로 떠나는데…

나이도, 성별도, 취향도 다른 현실 커플들의 로맨스 코미디 당신이 생각하는 그 이상을 보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