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전에 참전한 세 명의 군인이 각각 고국인 미국으로 돌아간다. 하사관 T.K.풀과 사병 콜리는 부상으로 한달 간의 휴가를 받고 프레드는 제대를 한다. 그들에겐 이제 새로운 임무가 생겼다. T.K는 약혼자의 집을 방문할 예정이고, 콜리는 그녀를 구해준 남자친구의 기타를 가지고 그의 집에 갈 것이며, 프레드는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아내를 만나러 갈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뉴욕의 JFK공항에 도착했을 때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모든 비행이 취소되고 T.K는 프레드, 콜리와 함께 차를 타고 함께 떠나기로 한다. 전쟁에서의 지친 마음을 달래면서 각자의 가족과 연인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그러나 프레드의 아내는 이혼을 선언하자 프레드는 충격에 휩싸이고, 그들에게 돌아온 것은 그리워했던 것들에 대한 소외와 단절뿐. 위로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무 곳에도 없었는데...

종신형을 받고 복역 중인 프랭크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나름대로 모범적인 수감생활을 한다. 어느 날 그의 딸이 약물과다 복용으로 생명이 위험하다는 소식을 듣고 탈출을 결심한 프랭크. 그는 탈출에 동행할 동료 죄수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레니와 비브 등 젊은 죄수들을 합류시키고 그들의 탈옥 계획은 하나하나씩 진전을 보이지만 뜻하지 않은 난관에 부딪힌다.

얼토당토 않는 이유로 여자친구에게 차인 케일럽은 룸메이트 마크에게 위로를 받는다. 그러다 그웬이라는 여자에게 호감을 갖게되는데, 그웬은 마크와 룸메이트로 지내는 케일럽이 당연히 마크처럼 게이일거라 생각하고 그를 편하게 대한다. 그웬은 마크와 케일럽 사이에 본인만의 뜨거운 상상력을 발휘하고, 이성애자인 케일럽은 그런 그웬에 장단을 맞춰주며 마크와 기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되는데...

1916년의 텍사스, 건달이지만 성격은 선량한 후커와 스캐그는 텍사스에 사건의 회오리를 일으키고 말썽속에 요절복통의 행각을 계속한다. 은행가를 만나고 당시의 신문명의 상징이었던 자동차 세일즈맨과 일을 벌이며 프로 갬블러에게 속아 빈털털이가 되기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