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디자인과 디자이너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 영화. 감독 게리 허스트윗은 영화에는 애플의 조너선 아이브, 100만 달러 의자의 주인공 마크 뉴슨, 디자인 민주주의 전도사 카림 라시드 등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자신의 디자인 철학과 관점, 작업에 얽힌 뒷이야기들은 물론, 소비주의, 지속 가능성과 같은 굵직한 이슈에 대한 견해들까지 솔직 담백하게 풀어낸다. 또한 일상 속 대량생산품에 얽힌 뒷이야기와 더불어, 소비주의나 지속가능성, 정체성과 같은 이슈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샤넬 선글라스, 마놀로 블라닉 슈즈, 보브 헤어… 전세계 패션은 그녀의 펜끝에서 완성된다! 패션 바이블 보그의 전설적인 편집장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안나 윈투어. 20년간 미국 보그 편집장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녀는 천재적인 패션감각과 칼 같은 일 처리, 차가운 성격으로 유명하다. 패션업계 종사자와 패션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숭배를 받는 안나 윈투어. 그녀의 손에서 탄생하는 ‘패션 바이블’ 미국 보그 9월호, 그 치열한 제작과정이 스크린에서 펼쳐진다.

프랑스의 패션계의 살아있는 전설 장 폴 고티에는 폴리 베르제르 무대에 올릴 패션쇼를 준비한다. 자신의 인생을 주제로 한 쇼를 제작하는 동안, 고티에는 어린 시절에 당한 괴롭힘과 동성애자로서의 고민, 학창 시절 친구, 할머니, 세상을 떠난 연인, 마돈나와의 첫 협업 등을 회고한다. 동료들은 고티에와 함께 일하며 그의 인생과 철학을 함께 공감하고, 드디어 고티에가 야심차게 준비한 인생 최고의 쇼가 시작되는데… 꿈을 현실로 디자인하는 괴짜 디자이너의 숨겨진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