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의 정신과 치료사 치바 아츠코에게는 또 하나의 자아가 있다. 바로 18살의 대담무쌍한 꿈 탐정 파프리카이다. 파프리카는 사람들의 꿈속에 들어가 그들의 무의식에 동조함으로써 환자의 불안과 신경증의 원인을 밝혀내고 치료한다. 어느 날, 치바의 연구소에서 개발 중이던 혁명적인 정신치료장치 DC-MINI의 프로토타입이 도난 당하고 조수마저 실종된다. 장치를 찾아나선 치바는 무서운 음모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초록 풀빛이 파도를 치는 광활한 대지 위로 거릴 것 없이 질주하는 야생마들의 무리, 그 선두에 뜨거운 눈빛으로 무리를 이끄는 종마 '스피릿'이 거센 대지의 바람을 가르고 있다. 이곳은 누구의 손길도 닿지 않는 미개척시대의 서부. 천국보다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스피릿은 야생마 무리의 우두머리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고개 너머로 들려오는 하모니카 소리에 취해 스피릿은 무리를 벗어난다. 이 신비한 소리를 쫓아 가던 스피릿은 홀린 듯 다다른 그곳에서 난생 처음 '두 발 달린' 인간과 마주친다. 하지만 신기함도 잠시 뿐, 자신을 잡으려는 그들을 피해 스피릿은 달아나고, 숨막힌 도주에도 불구하고 결국 사람들에게 붙잡힌 스피릿은 기병부대로 팔리게 된다. 기병부대 요새로 끌려온 스피릿은 자신을 길들이려는 군인들을 차례로 낙마시키며 의기양양해 한다. 하지만 냉혹한 부대장은 물과 먹이를 끊어 스피릿을 굴복시키려 한다. 한편 군인들에게 붙잡혀 요새에 갇혀있던 인디언 청년 ‘리틀 크릭’은 스피릿을 이용해 탈출하려 하고, 스피릿은 두 발 달린 리틀 크릭을 쉽게 믿지 못하지만, 그와 함께 과감히 탈출에 성공한다. 리틀 크릭과 함께 인디언 마을로 온 스피릿은 이곳에서 리틀 크릭의 암말 ‘레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리틀 크릭과의 우정도 깊어간다. 그리고 마침내 인디언 마을을 습격하는 기병부대의 공격에 리틀 크릭과 레인, 그리고 스피릿은 위험에 빠지는데.

솔라 보드를 타고 전속력으로 허공을 질주하는 것만이 숨막히는 일상의 유일한 탈출구였던 외로운 반항아 짐 호킨스. 우연히 전설로만 전해오는 보물성 지도를 얻게된 그는 주저 없이 보물을 찾아 광활한 우주로 떠난다. 하지만 그의 앞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엄청난 위험과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 짐 호킨스의 모험 가득한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과연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우주세기 0087년, 지구권에서 일어난 전란은 혼선에 혼선을 거듭해 가고 있었다. 연방군의 엘리트 조직인 티탄즈와 반(反) 지구연방조직인 에우고(A.E.U.G)의 내전이 한창이던 시기, 에우고를 지휘하는 입장에 서게 된 크와트로(샤아)와 티탄즈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목성에서 귀환한 남자' 시로코, 그리고 자비가문을 부흥시키려는 지온군의 잔당 액시즈의 지도자 하만 칸이 그 속에 있었다. 세 개로 분리된 세력은 지구권역의 패권을 둘러싸고 각자의 이익을 위해 정치적 또는 전투적으로 고도의 전략을 펼치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 전황은 거대 레이저포로 개조된 스페이스콜로니 그리프스2를 둘러싼 최종국면으로 접어든다. 전장에서는 사람들의 애정과 증오가 교차하고 있었다. 에우고를 떠나 시로코의 수하가 된 레코아. 시로코를 따르고 있지만 에우고의 카뮤 일행을 동경하는 소녀 사라. 여러가지로 교차되는 사람들의 감정을 받아들이면서 Z건담은 혼란스러운 전장을 날아오르고, 드디어 카뮤는 알게 된다. 자신이 정말로 쓰러뜨려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 전란의 불씨를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전란의 끝에서 진실을 알게 된 카미유를 기다리고 있는 운명은 과연 무엇인가!?

먼 미래 잦은 우주인과의 접촉으로 우주전쟁이 일어날수도 있는 위기의 시대. 그랜유토피아는 관광비행선을 습격하여 관광객을 납치하려 시도하고 그것을 저지 하려던 흑기사 용이의 스승을 살해한다. 용이는 우연찮게 스승의 시체와 피로 쓴 유언을 발견한다. 그 뒤 사라진 광관객의 행방을 찾던 중 비상 신호를 들은 용이 일행은 그 신호를 따라 한 별에 착륙한다. 그랜유토피아의 군대와 한바탕 결투를 버린 후 후퇴하는 군대를 추적 한다. 그러던 중 유토피아의 여왕을 만나 사로잡힌다. 여왕은 멸망된 자신의 제국을 대신할 새로운 제국의 건설을 위해 여행객을 납치 한 것을 알게 되었다. 용이는 사람들의 목숨을 위해 사검사와 싸워 이겼지만 여왕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오히려 죽이려한다. 하지만 잠시 여왕의 편에 붙었던 뽕이가 비행선을 몰고와 용이와 보라를 구한다. 용이는 역습을 가해 납치되었던 지구인을 구하고 여왕과 그의 부하들을 물리친다. 여왕의 기지는 폭파되고 우주는 다시 평화로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