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인기 래퍼 넥푀가 세계 곳곳을 다니며 창작의 모티브를 얻어가는 과정을 담은 다큐 영상

유망한 클래식 음악가는 한 뮤직홀 댄서와 그의 기억 속의 이상한 틈으로 인해 그의 삶이 오염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샨두라이는 남편이 잔인하게 납치당한 후 조국을 떠나 로마에 온 젊은 아프리카 여성이다. 조국의 억압적인 정부에 신물이 난 샨두라이는 로마에 정착해 영국 출신의 괴짜 음악가 킨스키 씨 집에서 일하게 된다. 그녀는 낮에는 킨스키의 집에서 일하고 밤에는 대학에서 의학코스를 밟는다. 상속받은 빌라의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작곡하는 킨스키는 피아노 뒤에 숨어 살아가고 있다. 은둔하고 있는 예술가를 은신처로부터 끄집어내는 것은 산두라이를 향해 피어 오르는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