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인연을 맺은 두 친구 조 심슨과 사이몬 예이츠는 아직까지 아무도 등반하지 않은 안데스 산맥의 시울라 그란데 서벽을 등반하기로 결정하고 등반여정에 나선다. 깎아지른 듯한 빙벽을 손도끼와 두 사람을 연결한 자일에 의지해 결국 정상을 정복한 두 사람. 하지만 정상을 내준 시울라 그란데는 이들의 하산여정에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극한의 고통과 끔찍한 공포를 선사하는데...

“Life is short. Forgive quickly. Kiss slowly.” 두아노의 사진은 모두 이야기로 들린다! 예술가들이 사랑한 파리지앵 사진작가 로베르 두아노. 그의 렌즈는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아주 작은 기쁨들로 향한다. 해맑게 뛰노는 아이들과 사랑을 약속하는 결혼식, 그리고 자유로운 파리 젊은이들의 입맞춤까지. 살아 움직이는 파리의 여러 색을 필름에 담아낸 로베르 두아노의 삶을 다룬 최초의 다큐멘터리가 펼쳐진다.

아마추어 사진가와 그의 두 친구가 세계 곳곳에서 찍은 사진에 대해 설명한다.

자유분방하고 진보적인 작가 브라이언(데이빗 듀코브니)은 미국 역사상 가장 악명높았던 살인범들에 대한 책을 쓰고 싶어하는 작가이다. 그의 여자친구인 캐리(미쉘 포브스 )는 도발적인 성의식의 단면들을 렌즈에 담아내는 개방적인 사진작가이다. 이들은 따분한 일상을 과감히 던져버리고 답사하는 여행길에 오르기로 한다. 이들은 테네시, 알캔서스, 텍사스등을 돌아보고 최종적으로 캘리포니아에 도달한 것이다. 한가지 문제라면 경비가 부족해 함께 여행할 사람을 찾아야 한다는 것. 한편 폭력, 강간죄로 가석방중인 전과자 얼리 그레이스(브레드 피트)는 살고 있는 트레일러로부터 자신을 몰아내려고만 한는 땅주인과 가출옥수 담당교도관에게 시달리며 현실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있다. 담당 교도관이 지시한 수위 자리 때문에 들른 대학구내에서 얼리는 우연히 그렇게도 바라던 탈출의 기회를 열어주는 게시물을 발견한다. 태양이 가득한 캘리포니아로 함께 자동차 여행을 떠나자는 것이었다. 얼리는 떠나기 전에 땅주인과의 문제를 해결하기로 한다. 물론 그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불타는 트레일러와 밤새 땅을 파고 만들었던 미완(?)의 무덤을 뒤로한 채 얼리는 그의 여자 친구 아델 코너스(줄리엣 루이스)와 함께 살던 곳을 떠나는데...

바네사는 어머니가 매춘혐의로 잡혀가자 차를 훔쳐서 할머니가 살고있는곳으로 향하게 된다. 바네사는 도망가던중 차가 고장나서 밥이라는 남자의 도움을 받게된다. 하지만 밥은 연쇄살인범이었고 그녀를 죽이려고 접근한것이었는데.. 밥이 살던곳으로 들어간 바네사는 서로의 개인사를 이야기하던중, 밥이 죽이려하자 도망치는데...

톰(Tom Hardy: 브루스 윌리스 분)은 강력계 형사이다. 경찰국장인 아버지 빈스(Vince Hardy: 존 마호니 분), 삼촌 닉(Nick Detillo: 데니스 파리나 분), 그리고 사촌 지미(Jimmy Detillo: 로버트 패스토렐리 분)와 대니(Danny Detillo: 톰 시즈모어 분)가 같은 길을 가고 있다. 지미와 파트너가 되어 활동하던 중 톰은 지미가 용의자에게 폭력을 가한것을 증언하여 지미는 유죄 판결을 받는다. 이로 인해 톰은 동료들로부터 배신자 취급을 받는다. 한편 여자들만 납치해 교살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