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후의 미래.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 식물들이 생각을 할 수 있게 되고, 숲은 사람들을 습격하게 된다. 숲과 인간이 공생하고자 마련한 중립도시에 살고 있는 아기토는 접근금지 구역인 샘의 바닥에서 300년 전부터 잠들어 있는 소녀를 만나게 된다. 이 소녀는 인간 문명 사회를 구할 열쇠를 쥐고 있는데...

가상전투게임인 '아바론'에 열광한 젊은이들은 점점 게임에 중독되어간다. 애슈는 파티라는 게임 집단에 속하지 않은 채 혼자 힘으로 레벨을 올리는 사람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자신이 예전에 속했던 파티 '위저드'의 리더인 머피가 '아바론'의 최종단계 클래스 SA에 도전했다가 현실로 돌아오지 못한 채 정신병원에 수감돼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클래스 SA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더욱 게임에 몰두하던 애슈는 마침내 최종 단계에 진입하는데...

오직 단 한 명만이 살아남는다! 올 가을, 강렬하고 스피디한 죽음의 레이스가 시작된다! 살인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간 전직 레이싱 선수 젠슨(제이슨 스테이섬)은 교도소장 헤네시(조안 앨런)에게 무차별 파괴 레이싱 ‘데스 레이스’의 출전을 제안받는다. '데스 레이스'의 최고 인기 레이서인 프랑켄슈타인이 4승 후 사망하자 경기의 인기 하락을 우려한 헤네시는 프랑켄슈타인의 죽음을 숨기고 젠슨에게 프랑켄슈타인의 대역을 요구한 것. 또한 만약 1승을 올린다면 젠슨은 교도소에서 나가 자유의 몸이 될 수 있는 조건이 있다. 이에 레이싱 출전을 결심한 젠슨은 여성 파트너 케이스(나탈리 마르티네즈)의 도움을 받아 단 한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죽음의 레이스를 시작한다.

서로를 모르는 5명의 사람들이 차례차례 깨어난다. 한방에 갇힌 그들 앞에 놓인 모니터에는 직쏘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트랩은 1가지, 그러나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 빠져나갈 수 있는 열쇠는 5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모두 다르다. 게임의 룰은 '함께 풀어라!'.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가운데 모두가 함께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게임이 시작된다. 그들이 함께 이곳에 모이게 된 이유는 무엇이며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하나씩 실마리를 풀어가는 그들에게 닥치는 또 하나의 게임. 하나를 끝냈다고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미래, 인간이 기계의 통제를 받는 상황 속에서 자원의 고갈과 인구 폭증으로 한 아이만 낳아야 되는 새로운 법이 제정된다. 여자의 임신은 철저히 금지되고 임산부는 따로 격리 수용된다. 새로 태어난 생명을 기계 인간으로 만들기 위해서이다. 존 브레닉(John Brennick : 크리스토퍼 램버트 분)은 전직 특공대 대령으로, 아내(Karen Brennick : 로린 로클린 분)가 2번째 아이를 갖자, 인간으로 키우기 위해 다른 별로 탈출을 시도하지만 검문에 걸려 죽음의 수용소 '포트리스'에 수감된다. 그곳은 사막 한가운데의 지하 요새로서 철저히 통제되고 감시되어 탈출은 불가능하다. 더욱이 수감시 몸안에 폭탄을 장치해서 통제에 따르지 않으면 죽음을 부를 뿐이다. 그곳에 수용되어 있던 사형수와 죽음의 사투를 벌여서 간신히 살아 남은 그는 다른 죄수로부터 아내가 수감되어 있는 감옥의 위치를 듣게 된다. 아내 또한 그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서로 탈출할 방법만을 연구한다. 수용 소장이 브레닉의 아내에게 반하여 그의 목숨을 빌미로 그녀의 사랑을 구하고 남편을 살리기 위하여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통제부에 기거하게 된 그녀는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가 용이해졌고 브레닉과 연락을 취한다. 마침내 브레닉은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천신만고 끝에 아내와 함께 탈출에 성공한다.

영화 배우인 엄마 레니(Renee Hallow: 다란느 프러겔 분)가 촬영 현장에서 감전사하는 불의의 사고를 당한 후 열세살 소년 제프(Jeff Matthews: 에드워드 펄롱 분)와 그의 아버지(Chase Matthews: 안소니 에드워즈 분)는 LA에서의 생활을 청산하고 낙향, 그곳에서 새로운 삶의 둥지를 튼다. 그러나 도시에서 나고 자란 제프는 시골 생활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학교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한다. 그러던 그가 드루(Drew Gilbert: 제이슨 맥과이어 분)라는 친구를 사귀게 되는데, 그의 얼굴엔 늘 수심이 드리워져 있다. 마을의 보안관인 드루의 계부(Gus Gilbert: 클랜시 브라운 분)가 습관적으로 그에게 폭력을 휘드르며 학대를 일삼는 탓이다. 그러던 어느날 드루의 양아버지가 술김에 그만 그 개를 총살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드루는 실의에 빠진다. 실의에 빠져 있는 드루를 위로하던 제프는 죽은 동물을 묻으면 다시 살아난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묘지(Pet Sematary) 얘기를 떠올리곤 그를 그 묘지로 인도한다. 그저 개가 되살아나기만을 기도하는 두 아이, 그러나 돌아온 것을 개의 혼령을 빌려 되살아난 무덤 속의 저주였는데.

치바현의 마이하마미나미 고등학교에 다니는 소고루 쿄우는 소꿉 친구인 카미나기 료코나 싸움 동료의 악우들에 둘러싸여 혼자뿐인의 수영부를 재흥하기 위해서 분투하고 있었다. 나날의 생활에 작은 불가사의가 몇개나 겹쳐 이윽고 쿄우는 세계의 비밀을 깨달아 간다. 반복되는 일상... 그것은 확실히 루프 하는 세계였다. 실험장으로 세계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갈즈오름과 영원한 여름에 갇힌 인류의 싸움은 단 하나의 희망, 빛의 갑옷 제가페인과 미사키 시즈노의 미소로 크게 변화한다.

서기 2070년, 인간들은 제 3차 대전으로 파괴된 지구 환경을 피해 지하에 대피해 살면서 사이보그를 만들어 어려운 일을 맡긴다. 사이보그 캐시와 그녀의 트레이닝 교사인 콜트는 미국 핀윌 로보틱스사의 직원으로, 첩보요원 캐시는 미모와 전사적 기질을 겸비하고 있으며 인간의 감정을 이용해 상대방을 녹이는 기술로 프로그램되어 있다. 그러나 캐시는 인간과 너무 흡사하게 만들어져 인간 콜트와 금기로 정해진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인간과 사랑하는 사이보그는 당장 해체당하는 것이 핀윌 로보틱스사의 법칙이다. 어느날 캐시에게 유리그림자라는 용액이 투사되는데, 이 용액은 핀윌사가 경쟁 회사인 일본 고바야시 전자회사를 파괴하기 위해 만들어진 폭발용액이다. 핀윌의 계획은 바로 사이보그 캐시가 경쟁 회사의 임원을 유혹하는 도중 폭파하여 상대방을 암살하는 것이다.

서기 2017년, 제 2차 남북전쟁의 발발 이후 미국은 폐허와 혼란으로 가득한 황폐한 죽음의 땅으로 뒤바뀐다. 최첨단 과학 기술로 막강한 권력으로 동부를 장악한 의회군과 이에 대항하는 자유주의 저항군으로 양분된 미대륙은 이제 무질서와 폭력만이 남무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두 진영 사이에 유일한 중립지역인 스탈하버만은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서도 자유가 향유되고 있었다. 어느 편에도 속하지 않는 바브 와이어에게는 안성마춥인 곳. '헤머헤드'라는 바를 운영하는 그녀는 현상금이 걸린 일이라면 어디든지 쫓아가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인간 사냥꾼으로 통한다. 그런 그녀에게 어느날 자유주의 반군의 정신적 지도자인 코라 드본셔 박사와 옛애인 액슬이 찾아오면서 그녀의 생활은 복잡하게 얽혀 들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