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지정학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는 배우 존 조의 내레이션을 바탕으로, ‘잊혀진 전쟁(Forgotten War)’이라는 신화에 맞서 한국전쟁 이후의 갈등과 세계의 흐름을 기록한다.

1950년, 44세의 푸이는 소련군의 감시 아래 중국인 800명과 함께 조국으로 돌아가는 동안 자기 비판의 생애를 기록하며 황제였던 과거를 회상한다. 1906년 자식이 없는 광서제의 뒤를 이어 황제가 된 4살의 푸이는 즉위 3년째에 발발한 신해 혁명으로 궁중 생활의 마지막을 맞는다. 자금성에서 연금 생활을 하며 결혼을 하고 시대 상황을 깨달은 푸이는 영국인 가정교사의 영향으로 유학의 꿈을 가진다. 그러나 1924년의 군사 쿠데타로 일본으로 도피한 푸이는 유학의 꿈을 상실한 채 일본 특무기간원의 감언에 넘어가 만주국의 집정이 되고 2년 후에는 황제로 등극하게 되는데...

영화감독을 꿈꾸는 30대의 에드(조니 뎁)는 왕년의 명감독 벨라 루고시(마틴 랜도)를 만난다. 외롭게 살아가던 자신을 아직까지 존경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벨라는 에드를 아낀다. 에드는 인간의 양면성을 그린 영화 를 완성하지만 어디에서도 그 영화를 받아주지 않는다. 에드는 계속해서 실험적인 영화를 만들고 비난을 받는데...

1895년 프랑스의 뤼미에르 형제에 의해 만들어져 1896년 1월 5일 개봉한 영화. 최초의 영화로 흔히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1895년 3월 22일 상영된 <뤼미에르 공장을 나서는 노동자들(Workers Leaving the Lumière Factory)>가 최초. 하지만 그 당시 영화의 대부분은 기록영상일 뿐이었고 현대 영화의 기반을 자리잡은 최초의 시나리오 영화이자 합성, 컬러작업이 도입된 영화는 《달 세계 여행(Le Voyage Dans La Lune)》으로 평가

불후의 명작 《카사블랑카》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미국의 2차 세계 대전 참전이 임박한 시기. 전쟁에 대한 불안, 정치적 압력, 복잡한 가족사를 딛고 명작을 탄생시킨 커티즈 감독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인생. 그 한 챕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