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자인 아버지를 따라 아프리카에서 성장한 케이디 (린제이 로한 분)는 일리노이즈의 고등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다. 케이디가 전학 온 고등학교에는 레지나(레이첼 맥아담스 분) 라는 퀸카가 그녀의 매력을 주무기로 학교의 여왕으로 군림을 하고 있었다. 레지나는 케이디가 지닌 미모와 지성이 자신이 누리고 있는 교내 '여왕벌'의 위치를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그녀를 감시할 목적으로 케이디에게 접근을 하여 둘은 친구가 된다. 케이디는 수학시간에 만난 남학생 애런 사무엘 (조나단 베넷 분) 에게 한눈에 반하여 그와 사귀려는 노력을 하지만 그는 바로 레지나의 헤어진 남자 친구였다. 케이디가 애런에게 관심이 있는 것을 안 레지나는 고의로 그들의 사이를 방해하고 케이디에게 모욕감을 느끼게 한다. 이 일을 계기로 케이디는 레지나를 극도로 미워하게 되고 둘 사이에는 서로상대를 꺽기 위한 숨막히는 권모술수가 동원된 팽팽한 대결이 시작되는데.

미니는 다른 10대 소녀들처럼 자신을 수용해 주고 목적의식이 있는 사랑을 갈망한다. 미니는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남자”인 엄마의 남자친구 먼로와 복잡한 밀회를 가지게 되는데...

{작년 여름 운명의 손이 우리를 지배했던 것 같다. 우리를 찾는 게 바지의 운명이었던 것이다. 바지가 어디서 왔는 지 왜 우리를 선택했는지, 그건 언제까지나 미스터리일 것이다. 아마도 기적이었겠지. 그때 우리가 얼마나 필요한지 바지가 알았던 거다. 우리가 믿었던 모든 것이 막 사라지려고 할 때, 매달릴 수 있는 믿음이 우리에게 얼마나 필요했는지 말이다.} 절친한 4인조 친구들인 여고생 칼멘, 브리짓, 레나 그리고 티비는 서로 떨어져 여름을 보내게 되자, 청바지 한벌을 서로 돌려가며 입음으로써 우정을 표현하기로 한다. 이 청바지는 네 명의 체형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신기하게도 이들 누구에게나 모두 잘 맞는 그야말로 '마법의 청바지'이다. 영화는 이 친구에서 저 친구로 전달되는 청바지를 따라서, 소녀들이 경험하는 한 여름의 모험들을 소개한다.

덩치 큰 거구 디보와 그의 띨띨한 동생 타이론을 한방에 때려눕힌 크래그는 디보와 타이론이 금요일에 출소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아버지 존스의 권유로 복권에 당첨돼 일순간에 벼락부자가 된 삼촌 엘로이와 사촌 데이데이의 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한적한 로스엔젤레스에서 조용한 생활을 보내고자 했던 이들 부자의 생각과는 달리 크래그는 황당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크래그는 데이데이의 옆집에 사는 스페인 마약 거래범들인 조커 형제의 누이 동생 칼라에게 첫눈에 반하고 크래그는 조커와 그의 사악한 개 치코에게 시달린다. 한편 데이데이의 전 여자친구인 다나와 뚱땡이 여동생 베이비 디는 데이데이를 괴롭히고 크래그도 그들의 이상한 관계에 연루된다. 설상가상으로 삼촌 엘로이의 세금 체납으로 차압 당할 위기에 처하고 경고문을 받은 크래그는 데이데이가 일하는 레코드 가게로 달려간다. 하지만 다나와 베이비 디의 난동으로 데이데이와 그의 동료 로치는 해고를 당하는데...

자신의 아버지가 전설의 스턴트맨 이블 크니블이 이끄는 스턴트팀 소속 테스트-라이더의 아들이라고 믿으며 자란 로드는 자신에게 역시 스턴트맨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 로드는 항상 화려한 스턴트맨을 꿈꾸며 사랑하는 엄마와 계부 프랭크, 의붓형제 케빈과 함께 살고 있으며 항상 함께하는 친구 데이브, 리코와 함께 스턴트 팀을 구성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오토바이로 동네 수영장을 건너뛰려고 시도하지만 늘 실패하고 만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과 늘 앙숙으로 지내던 계부 프랭크가 오래전부터 병에 걸려 수술비로 5만불의 돈이 필요한 사실을 알게된다 .로드는 프랭크와 오랫동안 대결을 해왔지만 이대로 그를 보낼수 없기에 그의 병을 고치기 위해 단 한번의 스턴트 묘기를 계획한다. 그 계획은 바로 로드가 늘 꿈꿔왔던 버스 15대를 오토바이로 뛰어넘는 것. 로드는 곧 바로 연습에 몰두하고 그의 팀에 아름다운 여인 드니스도 합류하게 된다.

영국 십 대 소녀 태라, 스카이, 엠은 아무 제약 없이 자유롭게 즐기기 위해 그리스의 한 유명 휴양지에 도착한다. 매일 밤 술과 파티가 난무하는 그곳에서 그들은 한 무리의 젊은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태라는 그 무리 중 하나인 소년을 마음에 두지만 쉽사리 그에게 표현하지 못하던 중에, 또 다른 소년 하나가 태라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데프니 레이놀즈(아만다 바인스 분)는 개성있고 발랄한 10대 소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그녀는 보헤미언처럼 자유분방한 가수 엄마 리비와 뉴욕 차이나타운에서 오붓하게 살아간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은 늘 어딘가 허전하다. 아직 얼굴 한번 못 본 자신의 아버지가 영국에 살고 있다는걸 알고있기 때문. 17년 전 모로코 여행길에 사막에서 우연히 만난 영국 남자 헨리와 사랑에 빠졌던 엄마. 두 사람은 결혼을 위해 헨리의 영국 본가를 찾아갔지만, 귀족 가문인 헨리의 집안에선 리비를 냉대한다. 상처를 받은 리비는 헨리에겐 말도 않고 미국으로 돌아와버린다. 그러나 그때 리비는 이미 임신 중이었고, 그 아이가 바로 데프니였던 것. 물론 헨리는 데프니의 존재를 까맣고 모르고 있다. 생일날마다 아빠가 찾아와주기를 기다렸던 데프니는 무작정 영국행 비행기를 타고 런던에 도착한다. 명망있는 귀족가문의 자손이자 전도유망한 정치가인 헨리 대쉬우드 앞에 갑자기 나타난 ‘딸’의 존재는 영국 상류사회와 매스컴에 큰 파문을 일으킨다. 곧 선거를 앞둔 헨리에겐 큰 치명타가 될 수도 있는 일. 그러나 무엇보다도 데프니의 등장으로 큰 위협을 느낀건 헨리의 야심많은 약혼녀 글리니스와 그녀의 딸 클라리사, 그리고 글리니스의 아버지이자 헨리의 정치 고문인 알리스테어였다. 과연 미국에서 건너온 자유분방한 소녀 데프니는 멋진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어떤 쇼킹한 사건을 벌일는지?

인생에 대해 너무 많이 아는 16세 소녀 디디(크리스티나 리치)는 고향을 도망쳐 그녀의 이복 오빠 빌(마틴 도노반)에게로 간다. 게이인 빌은 작은 인디아나 마을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온화한 사람인데, 애인이 죽은 후로 그 유산을 물려받아 새 남자친구 매트(이반 세르게이)와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중이다. 그러던 중 디디는 잘생긴 매트를 유혹해 게이 생활을 청산하게 하려 하고, 지금까지 조용했던 빌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게 되는데...

고집 센 성격의 미키는 마약중독자인 참전용사 아버지를 돌봐야 한다는 책임감에 직면해 가장의 역할을 하기 위해 애쓴다. 그러던 어느 날 집을 영영 떠날 기회가 찾아오고, 미키는 이제 아버지에 대한 의무와 개인의 성취 사이에서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한다.

미니스커트 사이로 살짝 드러나는 문신(담쟁이 넝쿨이 엉켜있는 십자가 모양)만큼이나 신비로운 여자 아이비(Ivy: 드류 베리모어 분) 쿠퍼(Sylvie Cooper: 사라 길버트 분)는 캠퍼스에서 만난 자유분방하고 아름다운 아이비에 끌려 급속도로 친한 사이가 된다. 아이비는 지방 TV방송국인 KTVM의 방송 내용에 불만을 품고 거기에 대한 보복으로 협박전화를 걸지만 그 방송의 앵커맨이 쿠퍼의 아버지란 사실을 알고 묘한 충동에 사로잡힌다. 쿠퍼의 집에 머물게 된 아이비는 붙임성 있는 성격으로 가족들의 신뢰를 얻게 된다. 그녀는 병약한 아내로 인해 오랫동안 잠들었던 쿠퍼의 아버지 다릴(Darryl Cooper: 톰 스커릿 분)의 본능을 자극한다. 아이비를 비롯해 부모마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자 쿠퍼는 무서운 사실을 깨닫는데. 놀랍게도 그녀는 점점 가족구성원에서 밀려나고 있었던 것이다. 병이 악화됨을 느낀 쿠퍼의 어머니 조지(Georgie Cooper: 셔릴 래드 분)는 발코니로 나와 자살을 결심한다. 이 때 부드러운 손이 그녀의 등을 어루만진다. 아이비였다. 그녀는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었기 때문에 그녀를 발코니 아래로 밀어버리는데...

모든 스케줄을 PDA로 관리하는 새침한 ‘샐리’와 인생자체가 불만이며 산만하기 그지없는 ‘콘래드’. 엄마 앞에서는 친한 ‘척’(!) 행동하지만 사사건건 서로 부딪히는 앙숙관계의 남매이다. 어느 날 오후, 회사의 급한 호출을 받은 엄마는 집안의 어떤 것도 어지르지 말라고 신신당부한 후 집을 나서고, 빈 집에 둘만 남게 된 ‘샐리’와 ‘콘래드’ 남매, 밖에는 비까지 내리고 집안에서 외롭고 따분한 하루를 보내는 이들은 밀려오는 지루함을 주체하지 못하는데….

백만장자의 의붓딸인 브리트니는 늪의 악어들에게 엄마를 잃고, 계부인 나일스 던럽과 살고 있다. 어느날 던롭이 빚 독촉을 받는 모습을 목격한다. 그 다음날 던롭은 비행기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막대한 재산은 계부의 유언장에 따라 계부가 투자하던 회사와 자선단체에 대부분 넘어가고 브리트니에게 남겨진 돈은 매년 받게 되는 2만 5천달러가 전부.그런 그녀 곁을 맴돌면서 괴롭히는 마이야. 마이야는 던럽이 자신의 생부라고 소송을 제기힌다. 시체의 DNA를 분석한 결과 마이야는 던럽의 생부라는 것이 밝혀지고, 마이어에게 7억 달러가 상속된다. 하지만 앙숙 같아 보였던 마이야와 브리트니는 연인 사이였고, DNA 분석을 한 검시관도 한 통속으로 이들은 돈을 빼돌리기 위해 공모를 한 것. 하지만, 브리트니는 왜 굳이 이들과 손을 잡고 돈을 배 돌리려는 위험한 짓을 하게 되었을까. 던럽의 죽음을 의심하던 보험 회사 직원인 테렌스 브릿지는 이 음모를 파헤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