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의 다양한 어린이들의 모습을 7명의 세계적인 거장 감독들의 시선으로 담아낸 7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영화

유전 소유권을 둘러싼 쿠테타로 내전에 휩싸인 나이지리아. 무차별 살육이 자행되는 광기의 현장에 외국인 철수작전을 위해 최정예 네이비씰 워터스(브루스 윌리스)가 이끄는 특수부대가 파견된다. 하지만 리나 켄드릭스 박사(모니카 벨루치)만 구출하면 끝날 줄 알았던 단순한 임무는 반정부군의 출현으로 예상치 못했던 위험과 직면하게 된다. 리나의 환자 중에 숨어있던 전대통령의 유일한 후계자를 노리는 반정부군의 추격이 점차 거세지는 가운데, 워터스 일행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즉각 철수하라는 상부의 최종통보를 받는다. 워터스와 리나 일행의 위치를 파악한 반정부군은 대규모 병력을 동원한 총공격을 감행하는데… 명령으로 주어진 임무만 수행하고 살아남을 것인가, 목숨을 걸고 자신이 선택한 임무를 수행할 것인가? 이제 워터스가 선택한 최후의 길은.

제이크(토비 맥과이어)는 친구인 잭(스킷 울리치)과 함께 어린 나이에 분리파, 곧 남군에 입대해 북군과의 처절한 전투에 참여한다. 남군은 이미 패했지만 제이크와 잭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남군 잔당들과 합류해 게릴라전을 수행해 나간다. 이미 전쟁으로써의 명분은 사라진 지 오래. 잔당들은 점차 폭도로 변해가고 북군의 추적을 받던 제이크 일행은 그 과정에서 친구 잭을 잃는다. 제이크는 남은 남군 병력과 북군 지대 마을을 습격하는 등 마지막 공세를 펼치지만 오히려 그는 잔당 내부의 과격분자 피트(조나단 라이스 마이어스)에게 총격을 받고 부상을 입는다. 제이크는 흑인이면서도 남군 진영에서 전투를 벌여 온 다니엘(제프리 라이트)과 함께 죽은 친구 잭의 여인이었던 수우(쥬얼 킬셔)의 집으로 피신한다.

소련 KGB와 미국 정보부 CIA의 대결을 그린 액션물로, 쟝 끌로드 반담이 악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미-소간의 냉전 기류가 팽배해 있을 무렵, 미국의 F-3 전투기 한 대가 지중해 상공에서 실종된다. 그러자 블라디미르 대령(Vladimir Klimenko: 블라디미르 스코마로브스키 분)과 안드레이(Andrei: 쟝-끌로드 반담 분)가 이끄는 소련의 KGB가 이 전투기에 정착된 레이저 폭탄유도장치를 훔치기 위해 작전을 개시한다. 안드레이는 고도의 무예를 익힌 자. 이미 수사 요원 한명이 그에게 희생된 바 있는 미국의 CIA에서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반군을 지원하고 있는 검은 독수리 '블랙 이글' 켄 타니(Ken Tani: 쇼 고스끼 분)에게 도움을 요청, 급히 소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