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 만델라’는 넬슨 만델라가 수감중이던 1980년대, 남아프리카 공화국 반인종차별운동의 심장이었다. 측근의 배신과 정부의 술수에도 굴하지 않고 인종차별적 사회에 단호하게 맞섰던 그녀의 족적은, 루머를 무기로 삼아 벌어진 정치적 분쟁 속에서 흐려지고 만다. 이 다큐멘터리는 남성에 가려 빛을 발하지 못한 여성들의 역사 한 켠에 자리한 '위니 만델라'의 삶을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