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젊은 시인 올리베리오(Oliverio: 다리오 그란디네티 분)는 삶과 죽음, 그리고 여자와 복잡하게 얽힌 삶 속에서 시를 쓰며, 보헤미아적인 나날을 살아가는 오늘의 젊은이다. 시를 쓰는 것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운 그는 가끔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광고회사에 팔고는 하지만, 그렇게 들어온 돈은 곧 또 창녀에게로 간다. 올리베리오는 사랑의 환희로 허공에 떠올라, 함께 나르는 여자를 찾아 평생을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던 그가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떠나, 몬테비데오에 갔을때, 우연히 한 창녀를 만난다. 안나(Ana: 산드라 발레스테로스 분)라는 이름의 그 창녀는, 올리베리오를 안은채 하늘을 나를 수 있는 여자였다. 그러나, 여지껏 그가 여자들을 날지 못한다는 이유로 버렸듯, 이번에는 안나가 올리베리오를 버린다. 올리베리오가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안나는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마침내, 안나는 올리베리오를 뒤에 남긴 채 떠나버린다.

대학 진학을 앞둔 고교생 유카리. 그녀는 어려서부터 어머니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공부만 하고 살아온 우등생이며, 3년 동안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고백도 못하는 소심한 성격이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에게 동화 속 왕자님 같은 조지가 나타난다. 조지는 유복한 환경 속에서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천재 디자이너이다. 그는 유카리에게 앞으로 열릴 패션쇼에서 자신의 드레스 모델이 되어 주기를 부탁하는데… 청소년들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백하게 표현한 작품! 각박한 현실 속에서 잠시나마 순수함을 느껴볼 수 있게 해주는 순정만화 같은 영화!

말리크는 프랑스에 머물다 문제를 겪고 고향인 튀니지로 돌아 오게 된다. 아버지 압둘아지즈의 죽음에 여전히 극복하고 있지 못하는 엄마 사라에게 자신이 게이란 걸 밝히지 못하는 말리크. 스트레스를 받으며 정신 이상까지 재발하나 엄마와 집에 있으면서 빌랄을 만나고 그에게 빠져들게 되며 말리크는 조금씩 해방감에 젖기 시작하는데...

루시와 제인은 평생 가장 친한 친구였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에 대해 모든 것 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제인이 어느 날 이사를 한다고 하자 루시는 제인에게, 심지어 자신이 한 번도 인정한 적 없는 사실을 털어놓게 된다. 루시는 여자를 좋아했다. 제인이 루시를 도우려 하자 갑자기 일어난 예상치 못 한 변화를 헤쳐 나가는 동안 그들의 우정은 혼란에 빠지는데...

미구엘과 죠니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멕시코시티를 매일 질주한다, 불법 혈액매매로 용돈을 벌던 그들에게 마약밀수조직은 더 크고 위험한 거래를 제안한다.

'종이책과 E북 사이에서 고민에 빠졌다' 성공한 편집장, 알랭. '부부는 욕망만으로 살지 않는다' 아름다운 스타배우, 셀레나. '나의 연애사를 책에 썼다' 작가, 레오나르. '남편의 연애를 눈치챘다' 정치인 비서관, 발레리. '종이책의 시대를 바꾸고 싶다' 젊은 디지털 마케터, 로르. 모든 게 완벽한 쿨한 파리지엥들의 지적인 토크가 폭죽처럼 터진다!

내성적인 젊은 홈리스 모리스는 브루클린 버러스크 쇼로 유명한 지하 클럽 Bizarre 주차장에서 밤을 지새운다. 모리스는 클럽의 파티에 매료되고, 클럽 소유주인 두 여성도 모리스에게 호감을 갖는다. 모리스와 그들은 일원이 되어가고, 모리스는 루카란 친구와도 유대감을 갖기 시작한다. 그러나 모리스를 향한 루카의 애정이 커지게 되자 모리스는 그와 거리를 두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