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0년대 초 뉴욕의 격동기. 월 스트리트의 비즈니스 지구와 뉴욕 항구, 그리고 브로드웨이 사이에 위치한 파이브 포인츠는 뉴욕에서 최고로 가난한 지역이며 도박, 살인, 매춘 등의 범죄가 만연하는 위험한 곳이다. 또한 이 곳은 항구를 통해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아일랜드 이주민들이 매일 수 천명씩 쏟아져 들어오는 꿈의 도시도 하다. 그러나 파이브 포인츠에 사는 정통 뉴요커들은 아일랜드 이주민들을 침입자라 여기며 멸시한다. 결국 두 집단의 갈등은 전쟁을 불러일으키게 되고 아일랜드 이주민의 존경을 받던 '데드 레빗파'의 우두머리 프리스트 발론(리암 니슨)은 빌 더 부처(다니엘 데이 루이스)에 의해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바로 눈앞에서 이 광경을 지켜본 그의 어린 아들 암스테르담 발론(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은 아버지의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16년 후, 성인이 된 암스테르담은 복수를 위해 빌 더 부처의 조직 내부로 들어간다. 뉴욕을 무자비한 폭력과 협박으로 지배하며 파이브 포인츠 최고의 권력자로 성장한 빌 더 부처는 자신을 향한 음모를 까맣게 모른 채 암스테르담을 양자로 삼게 된다. 암살계획이 진행되고 있을 무렵, 암스테르담은 빌 더 부쳐의 정부(情婦)이자 소매치기인 제니 에버딘(카메론 디아즈)을 만나 한눈에 반하게 되고 처절한 복수와 이루워질 수 없는 사랑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게 된다.

어수룩한 좀도둑 주전자(홍금보 분)는 형무소에서 사기 전과자(순사기) 등 다섯 명을 만나 인연을 맺게 되고 출소한 후에 오복청소회사를 차려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데, 우연한 기회에 화폐위조단의 비밀을 알게 되어 거듭 위기를 맞게 된다. 한편 강력계형사 악바리(성룡 분)은 과격한 성격의 소유자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계속 실수를 저질러 형사 반장의 미움을 사게 되는데, 주전자는 사건에 휘말려 그와 친하게된다. 주전자는 영주(종초홍 분)라는 미녀에게 반하지만 동료들의 견제로 좀처럼 뜻을 이루지 못한다. 한편 위조지폐단의 두목 진회장은 다른 폭력조직의 두목 하사장과 마찰이 생기고 본의 아니게 위조지폐의 원판을 손에 넣은 주전자 등은 그들의 표적이 된다. 궁지에 몰린 주전자 등은 양대 범죄조직끼리 싸움을 붙여 그들을 일망타진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다. 주전자는 용감한 시민상을 받게 되고 영주의 마음을 사로잡아 결혼을 약속 받는다.

천신만고 끝에 콜로라도에 수박밭을 가지고 수확을 시작한 빈스(Vince Majestyk: 찰스 브론슨 분), 마제스틱이 처절한 폭력과 위험한 세계에 말려들게 된 것은 노동자들을 착취하여 이익을 얻는 업자를 형무소에 집어넣고부터이다. 그와 살인 청부업자 프랭크 랜다(Frank Renda: 알 레티에리 분)를 태워 병원으로 향하던 버스가 프랭크의 수술을 노린 일당에게 공격 당한다. 경찰과의 격렬한 총격전으로 혼잡한 틈을 타 마제스틱은 수갑찬 흉악범 렌다를 인질로 삼아 도망친다. 렌다를 넘겨주는 대신 자신의 기소 취하를 경찰에게 제의한다. 그러나 틈을 타 도주한 랜다는 마제스틱에게 복수를 다짐하고 마제스틱도 랜드가 보복하리라는 것을 알고 먼저 죽이려 한다.

{로스엔젤레스 경찰서(Police Department)와 군보안관서(County Sheriff's Department)에는 강력반(A Gang Crime Division)이 따로 있다. 경찰의 강력계는 크래쉬(C.R.A.S.H.: Community Resources Against Street Hoodlums), 보안관서의 강력계는 OSS(O.S.S.: Operation Safe Streets)라고 부르고 두 부서의 수사 요원은 남녀 합해 280명이다. 그러나 로스엔젤레스 주변에는 600개가 넘는 갱단에 7만명이 넘는 단원이 활개를 치고 있다. 87년 한 해, 갱단과 관련된 살인사건은 387건이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은 C.R.A.S.H의 갱 범죄부를 가지고 있고 치안국은 O.S.S의 갱 범죄부를 가지고 있다. 이 두 부서는 특별 훈련된 250명의 남며로 구성되어 있다. LA전역에는 70000명의 구성원을 갖는 600개의 갱집단이 있는데 지난해 387개의 살인범죄와 관련 되어 있다. C.R.A.S.H. 요원으로 새로 들어온 숀 펜은 호기심이 강하고 고집이센 젊은 경관이고 베테랑인 로버트 듀발이 그의 파트가 된다.

뉴욕의 평범한 공장 근로자 에디. 아내, 아들과 행복한 삶을 살던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일이 일어난다. 폭력배들의 그의 집을 습격해 아들을 살해하고 아내를 무참히 폭행한 것. 에디는 그들을 고소하지만 부패한 판사는 무죄를 선고한다. 이에 분노한 에디는 그의 동료들과 함께 직접 그들을 벌하기로 결심하는데…어번 액션과 복수 내러티브의 절묘한 조합이 돋보인다.

비밀 특수요원 ‘왁스’(존 트라볼타)는 자폭 테러조직으로부터 미국의 1급 정부인사를 보호하라는 중요한 임무를 부여 받고 파리에 도착한다. 하지만 파리 공항의 입국 심사부터 문제를 일으킨 단순무식의 트러블 메이커 ‘왁스’. 현지에서 그런 그를 돕기 위해 주 프랑스 미대사관 직원인 ‘제임스’(조나단 리스 마이어스)가 파트너로 배치된다. 섹시한 외모와 달리 융통성 제로에 성실하게만 살아온 ‘제임스’는 뜻하지 않게 ‘왁스’의 파란만장한 행보에 합류하게 되고, 사사건건 으르릉거리며 혹독한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데… 과연 이들은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