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마에 사는 농인 여성 하나와 아유미는 수어 동아리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다. 동성과 처음으로 사랑을 시작한 하나는 설렘과 기쁨을 느끼는 한편 부모로부터의 맹렬한 반대와 마주하고 충격과 갈등에 빠진다. 아유미는 그런 하나를 데리고 도쿄의 신주쿠 니초메에서 열린 농인 성소수자 모임에 참여한다.

스웨덴의 여왕이었던 크리스티나의 이야기다. 크리스티나는 관습에 저항하고 전통에 도전하며 역사를 새롭게 썼다. 그녀는 이성적 사고와 열정, 여성의 몸 과 왕자로 길러지며 받은 교육, 중세사회와 근대사회, 교양 인의 탁월함을 가진 자아와 복합적인 감정으로 인해 두려움 을 느끼는 자아 사이에서 괴로워한다.

미국 서북부 몬태나 주의 광활한 평원에는 자신의 길을 찾으려 애쓰는 세 명의 여성이 서로의 삶이 조금씩 연결된 채 살아가고 있다. 리빙스턴에 거주하는 변호사 로라는 피해보상을 받을 수 없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변덕스러운 고객을 상대하기가 힘들다. 지나는 도시를 떠나 한적한 시골에서 꿈에 그리던 집을 지어 살고 싶지만, 이러한 바람이 너무 강력한 나머지 가족 및 이웃의 사이가 나빠지고 긴장감이 감돌게 된다. 벨프리의 어느 외딴 마을에는 수작업으로 겨울을 나는 외로운 목공이 살고 있다. 그녀는 자신이 다니는 야간학교의 선생님인 한 젊은 법대 졸업생과 어정쩡한 유대감을 쌓게 된다.

1950년대 헝가리를 배경으로 당시 공산주의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퀴어 멜로드라마 속에 녹여낸 작품. 어렵게 신문사에 취직한 에바는 직장 동료인 리비아에게 강한 끌림을 느낀다. 그러나 당시 사회의 분위기 때문에 관계의 진전에 어려움을 겪다가 취재여행을 떠나며 급속히 가까워진다. 1982년 깐느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야드비가 얀코브스카-치에슬라크).

로그라인 사진을 전공하는 수줍고 문제가 많은 학생의 카메라 렌즈 뒤에서 훔쳐보는 걸 즐기는 성질로 인해 꿈꿔오던 여자아이와 예상치 못한 우정을 꽃피운다. 은 각본과 연출을 맡은 다니엘 그래스캠프 감독의 로맨틱하고 섬세한 성장 드라마다. 17살인 캣은 브라이튼이라는 영국의 작은 해변 마을에 있는 학교에서 사진을 전공하는 수줍고 문제가 많은 아이다. 캣은 카메라 렌즈 뒤에서 훔쳐보는 걸 즐기는데, 어느 날 아주 예쁜 음악 전공생인 에이프릴과 마주치며 캣의 삶은 빛나기 시작한다. 캣과 에이프릴을 떼어놓으려는 여러 가지 안 좋은 상황에도 둘의 관계는 깊어져만 간다. 에이프릴의 엄마인 샐리는 딸이 캣과 어울리는 것에 대해 타협하려고 버둥거리고, 에이프릴의 전 남자친구인 스티븐은 자신이 거절당한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긴장감이 고조되며 일어나는 안타까운 사건들이 캣과 에이프릴 모두의 삶에 영향을 준다 &8195 요약 시놉시스 작가이자 감독인 다니엘 그래스캠프가 청춘의 사랑에 대해 그리는 절제되고 섬세한 이야기. 영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 은 현대적인 성장 드라마로, 학급 친구들보다 고양이와 함께 있는 것을 더 좋아하는 캣이라는 어린 레즈비언 사진 전공생에 관한 이야기다. 병원에 입원해있는 아픈 엄마와 동성애자를 혐오하는 동네 불량배가 짐스럽게 느껴진다. 예술가 기질이 있는 수줍은 외톨이 캣은 안전한 카메라 렌즈 뒤에서 살아간다. 이 렌즈는 에이프릴이라는 예쁘고 인기 많은 음악 전공생에게 초점이 맞춰진다. 에이프릴에게는 고압적인 엄마와 에이프릴을 물건 취급하는 성질 나쁜 남자친구가 있다. 에이프릴이 캣의 사진 프로젝트 주인공이 바로 자신이라는 걸 알게 되자, 불편해질 수도 있었던 만남이 의외의 우정으로 거듭나며 둘의 삶은 빛나기 시작한다. 캣과 에이프릴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둘은 로맨틱한 사이가 된다. 못마땅해하는 에이프릴의 엄마가 둘 사이를 갈라놓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에이프릴의 집착적인 전 남자친구가 끝없이 주변을 맴돌지만, 둘은 서

가부장제 타파와 새로운 여성 지배질서 확립을 지향하는 '빅 마더'가 이끄는 비밀 결사 '미산드리스트’는 길 잃은 여자들을 모아 여성혁명전사들을 양성한다. 한 급진 좌익 청년이 경찰에 쫓기다 우연히 그곳, 금남의 집까지 다다라 은신하게 되는데 곧 그의 존재는 내부에 혼란을 몰고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