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멀어진 사이인 엄마가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한다.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 혼자 두 발로 선 싱글맘, 아누의 마음이 불편하다. 엄마와의 관계는 어디부터 꼬여버린 걸까. 과거를 돌아보던 그녀는 그 속에서 원망과 회한을 마주한다.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소녀 ‘카메론’은 자신의 연인 ‘콜리’와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가다 보수적인 가족들에 의해 작은 교회가 운영하는 ‘동성애 치료 센터’에 강제 입소하게 된다. 자신의 성 정체성을 부정하고 교육하는 학교에서 ‘카메론’은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아 나서는데…

30살의 인도계 미국인 남성이 인생의 반려자를 찾는 인도의 전통적인 방식(중매)에 따라 여성을 만나게 되면서 겪는 정신적, 문화적 갈등을 그린 극영화.

여자아이는 밥 잘하고 시집 잘 가면 그만이라는 어른들. 그 틈에서 자란 열한 살 소녀가 강렬한 댄스의 세계에 눈을 뜬다. 벗어날 수 없는 현실의 탈출구가 되어 준 무대. 지금부터 답답한 세상을 향한 소녀의 뜨거운 반항이 시작된다.

집사 생활 17년차, 어느 날 하나뿐인 내 고양이가 죽었다! 집無, 직업無, 운전면허無! 집 앞에서 직접 만든 장난감을 파는 게 전부인 4차원 백수 '클린턴'. 어느 날, 자신이 유일하게 열심히 보살피는 고양이 '마우저'가 화살에 맞아 죽은 채 발견된다. 그는 아무도 관심 없는 사건을 직접 파헤치기로 결심하는데 '마우저'가 '그레타'라는 여자의 집에서도 살았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된다. 그들은 힘을 합쳐 고양이 살해범을 찾아나서고 예상치 못한 범죄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그저 그런 건축가이자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인 모드 크레용. 툭하면 애인과 싸우고 찾아오는 별거 중인 전남편과는 여전히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이 상황을 바꾸기 위해서는 기적을 바랄 수밖에 없어 보인다. 마법 같은 기회로 노트르담 성당의 산책로 복원 사업을 맡게 된 모드에게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고, 잊고 있던 매력적인 옛사랑까지 등장해 이야기는 더욱 복잡하고 흥미로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