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침략으로 압제에 시달리던 유다인들의 유일한 희망은 성서의 예언대로 하나님이 구세주를 보내리라는 것이었다. 구세주가 나타나면 로마를 몰아내고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켜 줄 것으로 굳게 믿고 있었다. 예수(제프리 헌터 분)가 가는 곳마다 병자를 고쳐주고, 죽은 사람을 살리는 기적을 일으키자, 그들은 예수가 하나님이 보낸 구세주라고 믿고 따른다. 그러나 그는 평화와 사랑과 화해에 대해서만 말할 뿐, 로마인들을 친다거나 하는 폭력과는 전혀 동떨어진 사람이다. 그가 세우려는 왕국은 세속의 왕국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왕국이라고 말한다. 바라바를 지도자로 로마의 압제에서 해방을 꿈꾸는 혁명당원들은 지하 동굴에서 무기를 만들며 기회를 노린다. 그들 중 하나인 유다는 바라바에게 예수와 손잡을 것을 제의한다. 그러나 바라바는 예수와 같이 일할 수 없음을 안다. 그리고 폭동을 일으키나 실패하고 체포되어 옥에 갇힌다. 한편 백성의 원로들과 바리세인파는 예수가 자신들을 위선자라고 책하는 등, 그들의 권위를 떨어뜨리고 민중의 인기를 모으는 것을 시기하여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를 모의한다. 마침 유다에 로마에서 새로 파견된 본티오 빌라도 총독은 신이나 기적같은 것을 믿지 않는 사람으로, 예수의 설교를 들으러 많은 군중이 모이는 것을 보고 혹시라도 로마의 지배에 저항하는 폭동이 일어날 것을 우려한다. 그와 같은 상황 속에서, 예수의 체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유다. 그는 예수가 손끝 하나로도 천상 군대를 불러 로마군을 몰아낼 수 있을 기적의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믿고, 그를 궁지에 몰아넣으면 틀림없이 그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생각한 나머지 그를 바라바와 한 통속이라고 모함해 고발한다. 예수는 곧 체포되어 십자가형에 처해지지만, 그의 왕국은 세속의 왕국이 아니었으므로 끝내 무력하다. 그러나 그는 사흘 뒤에 부활해서 제자들에게 양들을 잘 보살피라고 부탁한다.

하와이 카우아이에서 태어난 베서니는 서핑을 즐기는 부모의 영향으로 매일 바다에서 놀고, 바다에서 배우며 성장해 간다. 걸음마보다 서핑을 더 먼저 배운 그녀에게 서핑은 최고의 스포츠이자 친구였으며, 프로서퍼가 되는 것은 그녀의 꿈이었다. 13살이 되던 해, 하와이 주 결선 서핑대회에 출전한 베서니는 1위로 예선을 통과한다. 그러나 친한 친구 알리사의 가족과 함께 서핑을 나갔다가 상어의 공격으로 한쪽 팔을 잃는 사고를 당한다. 의사가 ‘살아있는 기적’이라고 표현할 만큼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베서니는 연일 언론의 관심을 받지만 그녀는 현실이 힘들기만 하다. 가족과 친구들의 사랑의 힘으로 다시 서핑을 시작하지만 베서니는 파도를 이기지 못하고 포기하고 만다. 좌절했던 베서니는 태국에 쓰나미 현장에 봉사 활동을 나가고 그곳에서 많은 것을 깨닫는다. 다시 서핑을 시작한 베서니는 주 결선 대회에 참가하고 다시 한번 파도에 몸을 싣는데...

이집트의 왕, 바로는 히브리 족속의 모든 남자 아이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은 모세를 낳고 절망에 빠지지만, 태초부터 인간을 이끄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이야기하기 시작하는데...

성공적인 자신의 음악 회사가 무너지자, '데이비드 스몰본'은 더 나은 미래를 찾아 가족과 함께 호주에서 미국으로 이주한다. 여섯 자녀와 몇 개의 가방, 그리고 음악에 대한 사랑만을 가진 '데이비드'와 임신한 아내 '헬렌'은 삶을 재건하기 위해 바닥에서 부터 일하기 시작했다. 놀라운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엄마의 신념"은 모든 역경에 맞서며 남편과 자녀들에게 그들의 신념을 지키도록 영감을 준다.

인사조차 나누지 않았던 한 친구가, 집단 따돌림을 견디지 못해 학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는 바로 어린 시절 절친했던 제이크의 친구 로저. 교통사고가 일어난 위험한 순간에 제이크를 밀어내고 대신 다리를 다쳐 평생 불편한 몸으로 살았던 로저와 함께 지내는 것을 주위 친구들이 불편해하자, 친구들을 잃기 싫었던 제이크는 로저와 거리를 두었던 것이다. 충격적인 로저의 죽음 이후 죄책감으로 힘들어하는 제이크에게 촉망 받는 농구선수로서 잘나가는 삶도 무의미할 뿐이다. 친구의 외로움과 상처를 외면했던 죄책감에 힘들어하던 제이크는 삶의 소중한 의미를 깨닫게 되고, 그의 외침은 무관심한 침묵의 세상을 향한 희망의 목소리가 되어 모두에게 놀라운 기적을 가져오기 시작 하는데…

미국의 한적한 농촌 마을에 사는 ‘밀튼’은 아버지의 농장일을 돕는 한편, 방과 후에 야구를 하는 평범한 미국 시골 청소년이다. ‘밀튼’은 언제부터인가 야구에 두각을 나타내고 한 대학 야구부에서 ‘밀튼’을 영입하게 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그토록 꿈에 그리던 도시의 대학으로 갔지만, ‘밀튼’의 뛰어난 실력 때문에 입지가 좁아진 대학의 선배 투수의 노골적인 괴롭힘에 시달리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아버지가 계신 고향의 계속된 가뭄 때문에 농장은 적자에 시달리고 아버지의 건강마저 안 좋아진다. 그러던 어느 날, ‘밀튼’이 음주 운전 중 사람을 다치게 해서 체포되게 되고 밀튼은 사고 당일 기억이 전혀 나지 않아 어떠한 대응도 못하고 만다. 이제… 이 젊은이의 야구인생, 농장,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 이 모든 것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졌다. 하지만 ‘데이비드’라는 신비한 한 남자가 나타나고 꼬여버린 일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데… ‘밀튼’은 ‘데이비드’를 통해 무너져가는 삶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인가? 기적은 정말 있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