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하탄 뒷거리에 사는 토미(Tommy Larson: 에릭 에간 분)와 두 친구는 못된 짓을 일삼고 다니는 학생 건달 비니(Vinnie: A.J. 다마토 분) 일당에게 늘 고롭힘을 당한다. 비니 일당을 어떻게 골탕먹일까 골몰하던 토미는 어느날 비니 일당의 행각을 비디오로 촬영해 경찰에 넘긴다. 이에 분노한 비니는 갱두목 빅 모우(Big Moe: 멕 포스터 분)에게 부탁해 자신의 일당을 경찰에서 빼내고 토미와 친구들을 갱단의 아지트에 감금한다. 다행히 갱단의 아지트에서 토미와 친구들은 구사일생으로 도망친다. 하지만 빅 모우는 비니에게 그들을 살해할 것을 명한다. 토미와 그 친구들은 결국 권총으로 살해된다. 그 때 토미와 그 친구들이 곤경에 빠졌을 때 늘 도와주던 전직 경찰관 수마트라(Mr. Sumatra: 줄리어스 해리스 분)는 그들의 목을 잘라 마법의 힘으로 그들의 머리만을 회생시켜 주는데...
동료를 잃고 종적을 감추었던 형사가 돌아와 젊은 형사와 새로운 파트너가 되어 좀비들과 맞서 싸우게 되는 코미디 공포 영화
코먼 스타일의 B영화 초기 대표작. 쿠바를 탈출한 장군과 갱단 출신의 도박사 간의 추격전으로 진행되던 영화는 별안간 해안가에 출몰한 괴물과의 사투를 그린 괴수물로 변모한다. 인형의 탈을 뒤집어쓴 것 같은 괴물 형상이 실소를 자아내는 영화는 코먼이 <지상의 마지막 여인 Last Woman on Earth>(1960)의 해안가 세트와 배우들을 활용해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