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긴토키 일행이 뿔뿔이 흩어진 지 2년 후, 지구 멸망을 향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부활한 ‘우츠로’를 막기 위해 긴토키 3인방과 예전의 동료들, 라이벌들까지 모두 합세하는데... 모두의 운명을 건 최후의 결전! 복근과 눈물샘을 파괴하는 美친 연출! SF판타지 대환장 블록버스터 은혼, 그 마지막 이야기
학교에서 '멘코이 망아지'라는 노래를 배운 마루코는 그것을 미술시간에 그림의 주제로 삼았지만 어떻게 그려야 할지 몰랐다. 어느 날 시즈오카의 할머니 집 근처에서 초상화 그리는 언니를 만나 '멘코이 망아지'는 사실 전쟁으로 말과 소년이 헤어져야 하는 슬픈 노래라는 3절의 가사까지 알려준다. 마루코는 소년의 마음,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마음을 그린다.
고등학교 1학년 여름. 외딴 섬에서 가출해, 도쿄에 온 호타카. 그러나 생활은 곧 곤란해졌고, 고독한 나날의 끝에 겨우 찾아낸 일은, 수상한 오컬트 잡지의 작가 일이었다. 그의 앞날을 시사하는 듯, 연일 쏟아지는 비. 그런 가운데, 잡담으로 북적거리는 도시 한 편에서, 호타카는 한 소녀를 만난다. 어떤 사연을 안고, 남동생과 둘이서 밝고 씩씩하게 사는 소녀, 하루나. 그녀에게는, 이상한 능력이 있었다. "저기, 지금부터 맑아질 거야." 조금씩 비가 그치고, 아름답게 빛나는 거리. 그것은 기도하는 것만으로, 하늘을 맑게 하는 힘이었다.
호탕한 설리와 재치만점 마이크는 몬스터 주식회사 겁주기 팀의 최우수 콤비다. 매일 밤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인간 세계로 통하는 벽장 문을 열던 설리와 마이크 콤비는 어느 날 일생일대의 실수를 저지른다. 덜 닫힌 벽장 문 사이로 인간아이 부가 몬스터 세계에 침입한 것. 설리와 마이크는 부를 인간세계로 돌려보내고 사건을 조용히 수습하려 하지만 부는 설리를 무서워하기는커녕 애완 야옹이쯤으로 생각하고 쫄래쫄래 따라다닌다. 부의 침입이 발각되자 몬스터 주식회사는 발칵 뒤집히고 마는데...
별빛이 아름다운 시코탄 섬에 살고 있는 ‘준페이’와 ‘칸타’ 형제. 세계적인 명작 동화 [은하철도의 밤]을 좋아하는 아버지 ‘타츠오’의 영향으로 매일같이 기차 놀이를 하며 은하철도를 타고 우주를 여행하는 상상 속에 살아 간다. 그러던 어느 날, 낯선 어른들이 시코탄 섬에 들이닥치고 섬의 평화는 깨져버리고 만다. 형제는 부모님을 따라 섬에 살게 된 파란 눈의 소녀 ‘타냐’와 친구가 되고 소중한 우정을 쌓아가는데.. 하지만 ‘타츠오’가 섬 밖으로 끌려가게 되자 형제의 삶은 180도 달라지게 된다. 아버지가 남기고 간 책, [은하철도의 밤]을 품에 안고 동생 ‘칸타’와 함께 아버지를 찾기 위해 길을 떠나는 ‘준페이’. 눈보라가 치는 혹독한 날씨와 추적을 피해 겨우 수용소에 있는 아버지를 만나지만, 어린 형제에게는 예상치 못한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는데…
봉쇄 기간의 코미디? 어쩌면 그럴지도. 봉쇄 조치에 놓인 소녀와 가족의 초상? 그렇게 보인다. 봉쇄 기간에 촬영된 베케트식 부조리 뮤지컬? 정확히 그렇다.
곤과 키르아, 크라피카, 레오리오는 배틀 올림픽을 보러 천공 격투장으로 향한다. 그런데 갑자기 괴한들이 침입해 천공 격투장을 점거한다. 그 괴한들의 정체는 수십 년 전 사라진 줄 알았던 '그림자'의 후예들. 그들이 원하는 건 모든 헌터의 죽음과 헌터 협회의 멸망이다. 그림자의 수장은 수십 년 전 네테로에게 죽임을 당했던 온(怨) 능력자 제드. 네테로 회장마저 인질로 잡힌 위급한 상황에서 곤과 키르아, 크라피카만이 그림자와 맞서 싸우게 되는데… 이제야 떠오르는 헌터협회의 어둠의 역사, 그리고 네테로의 숨겨진 과거…헌터 vs 헌터의 사투가 지금 시작된다!
세계적인 제약회사의 회장인 다코는 연구원인 사쿠라이 오사무와 후루에 긴자부로를 파로 섬으로 보낸다. 파로 섬에서만 자라는 소마 열매는 강력한 마취 성분을 갖고 있으며 중독성이 없는데, 그는 이 열매로 신약을 개발하려 한다. 또한 다코 회장은 연구원들에게 킹콩의 존재 여부 또한 알아올 것을 부탁한다.파로 섬에 도착한 사쿠라이와 후루에는 킹콩을 발견하고, 소마 열매로 킹콩을 마취시켜 일본으로 데려온다. 한편 7년 전 빙하에 갇혔던 고질라가 깨어나고 바다를 건너 일본에 출몰한다. 일본으로 끌려온 킹콩도 탈출하는데 성공하여 마침내 두 괴물이 격돌하게 되는데...
어느 날 우주에게 도착한 케로로와 쏙 닮은 기묘한 석상. 그 비밀을 풀기 위해 케로로와 우주의 대 모험이 시작된다! 머나먼 퍼렁별 반대편, 신비로 가득 찬 절해의 고도 이스터 섬. 그 곳에 도착한 케로로 소대와 친구들 앞에 나타난 것은 유쾌한 정령 마나와 신기한 쌍둥이 이오와 라나 그리고 긴 잠에서 부활한 전설의 악령 아쿠아쿠. 과연 케로로의 모양을 한 석상의 정체는? 그리고 “최강의 전사”의 정체는…
'설해'가 끝없이 펼쳐진 이세계. 사람들은 거대한 나무인 '궤도수'에서 펼쳐진 '천막' 위에서 간신히 살아가고 있었다. 천막의 소년 카이나와 설해의 왕녀 리리하가 만났을 때, 멸망을 앞두고 있었던 세계가 변화하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전문학교를 다니기 위해 도쿄로 상경한 키도 타츠히코는 자취방에서 벽에 뚫린 작은 구멍을 발견한다. 그런데 이따금 구멍에서 누군가의 시선을 느끼곤 해 의문을 품는다. 어느날 자기 전 벽의 틈으로 빛이 새어나오는 것을 발견, 호기심에 구멍을 들여다본 순간 어떤 여성의 자위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런데 상대방 여성이 엿보는 것을 알아차린 것인지 구멍으로 접근하고 눈을 마주치게 된다. 깜짝 놀란 타츠히코는 망설이다 옆집으로 상대방을 찾아갔는데 뜻밖에 상대방 여성으로부터 약점을 잡혀 구멍으로 서로 보여주기를 하자는 제안을 강요받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