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제의 전문학교 오오토리 학원에 전학 온 텐죠 우테나는 교내에서 '장미의 신부'라고 불리우는 소녀 히메미야 안시와 만나게 되고, 그 때문에 학생들간의 결투에 휘말려든다. 우테나는 점점 안시와 가까워지지만 그럴 수록 안시가 감추고 있던 비밀을 하나 둘 알아가게 된다. 결국 우테나는 안시와 함께 '바깥세계'로 탈출하기로 결심하는데...
자유를 외치는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1968년 파리, 영화광인 미국인 유학생 매튜는 시네마테크에서 쌍둥이 남매 이사벨과 테오를 만나 가까워진다. 부모가 휴가를 떠난 이사벨과 테오의 집에서 한 달 간 지내게 된 매튜는 영화와 음악, 책, 혁명 등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며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자연스레 이사벨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는 매튜, 하지만 이사벨은 테오와 떨어지려 하지 않고 세 사람의 은밀하고 특별한 관계는 계속되는데...
맨하탄의 최상류층 자제인 캐더린(사라 미셸 겔러)과 세바스찬(라이언 필립)은 의붓 남매 사이이다. 캐더린의 남자 친구가 순진한 세실에게 마음을 빼앗기자 질투가 생긴 캐더린은 세바스찬에게 세실을 유혹해 잠자리를 같이 해 달라고 부탁한다. 세바스찬은 많은 여성을 농락한 경험이 있는 남자로 캐더린의 부탁을 들어주는데 세실은 엉뚱하게도 자신의 첼로 교습을 맡고 있는 로날드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세바스찬에게 새로운 유혹 목표가 생기는데, 학장의 딸 아네트(리즈 위더스푼)가 바로 그 상대이다. 세바스찬은 캐더린과 가을 학기가 되기 전까지 아네트를 침대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것에 내기를 건다. 만일 세바스찬이 실패하면 세바스찬이 아끼는 재규어를 주고 이기면 그들의 부모가 결혼하기 전부터 세바스찬이 원하던, 캐더린과의 잠자리를 허락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세바스찬은 아네트로 인해 진정한 사랑과 기쁨을 느끼게 되고, 아네트 역시 세바스찬에게 조금씩 마음을 여는데...
1986년 토마스는 눈을 감고 태어나고, 태어난 후 몇 주동안 눈을 뜨지 않는다. 엄마 줄리에타는 토마스가 준비가 되고 눈을 뜨고 싶을때 눈을 뜰것이라 생각하고 믿으며 걱정하지 않는다. 이러한 일련의 줄리에타의 믿음은 토마스에게 자유의지를 심어준다. 출생 2주 후 토마스는 눈을 뜨고 이복 형인 프란시스코를 직접 바라본다. 1992년 줄리에타는 응급실에서 일하는 의사이자 엄마이다. 아르헨티나에서 사는 첫 남편 페드로와 프란시스코를 낳았고, 토마스는 두번 째 남편 알렉산드로와 낳았다. 페드로와 줄리에타는 여전히 친구처럼 지내는데, 휴가차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놀러온 프란시스코와 토마스의 너무 가까운 관계를 걱정하고, 페드로는 줄리에타에게 걱정이 된다 언질한다. 줄리에타도 걱정은 하나 그 둘의 관계를 애써 이해하려 한다. 얼마 후 페드로가 죽는다. 2008년 프란시스코가 27살 토마스가 22살이 되었을때, 엄마 줄리에타는 사망한다. 이복 형제들은 엄마의 빈자리를 대신해 연인이 되고, 특이한 관계가 시작된다. 토마스는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 러시아로 몇 년동안 훈련을 떠나기로 한다. 프란시스코와 떨어지는걸 염려하지만, 미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둘 다 동의한다. 두 사람은 각각 브라질과, 러시아에서 외로움과 서로의 빈자리를 느끼게 되고.. 때론 다른 사람들의 유혹을 받으며 둘의 관계를 시험하게 된다.
2006년 개봉한 어나더 게이 무비의 속편. 4명의 대학생은 방학을 맞아 플로리다로 향하고, '누가 가장 많은 섹스 파트너를 얻는지'를 경쟁하는 대회에 참가하여, 생기는 해프닝을 그린다.
어머니의 재혼 상대에게 강간을 당한 후, 남성공포증에 걸리게 된 ‘야스코’는 이후 아무도 사랑하지 못하고 채팅을 통해 성적 쾌락을 느끼는 성도착증에 빠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채팅을 통해 ‘S’라는 사람과 만나게 되고 서서히 그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 한편,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어머니와 생활하고 있는 ‘슈’. 그는 어머니로부터 폭력을 당하고 성관계를 강요 받는다. ‘슈’는 엄마와의 비정상적인 관계에서 벗어나고자 인터넷에 ‘S’라는 가명으로 매춘 알선 사이트를 운영하고 그 곳에서 ‘야스코’를 만나 그녀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데…
알리딘이라는 필명으로 쓴 소설의 성공으로 촉망받는 신인작가인 피에르는 어머니 마리와 노르망디의 성에서 살며 새벽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연인인 루시의 집으로 가서 사랑을 나누고 온다. 그러던 어느날 피에르는 자신이 그의 이복 남매라는 이자벨이라는 여인을 만난다. 충격을 받은 피에르는 이자벨과 함께 파리로 떠난다. 파리에서 근근히 살아가는 피에르에게 어머니의 사망 소식과 동시에 유산을 상속받게 되지만 피에르는 유산을 거절하고, 이런 피에르에게 루시는 그와 같이 살기를 요구한다. 이자벨에게는 루시가 자신의 사촌이라 속이고 세 사람은 함께 산다. 피에르는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며 인생이 얼마나 거짓과 허구로 가득차 있었는지 깨닫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