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병원체로 인해 수 많은 사람들이 좀비가 되어 뇌만 죽은 채 의식없이 거리를 방황한다. 이들은 오직 살아있는 사람들을 먹기 위해 달려들고, 좀비에게 물리게 되면 그 사람도 같은 상태가 된다. 이로 인해 좀비들은 점차 늘어나고 세상은 온통 무질서의 마비 상태가 된다. 이때 네 사람이 헬기로 어떤 한적한 곳의 백화점에 피신하게 되고 좀비들로부터 포위되는데...

어느날 새벽, 간호사 안나는 느닷없이 나타난 옆집 소녀에게 남편이 물어 뜯겨 죽는 참혹한 광경을 목격한다. 슬퍼하거나 놀랄 틈도 없이 죽었던 남편은 다시 되살아나 안나를 공격하고 안나는 급히 집 밖으로 도망쳐 나온다. 그러나 집밖에도 이미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으며, 세상은 순식간에 생지옥으로 변하고 마는데...

지하 벙커에 10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숨어지내고 있다. 이미 지상은 좀비들에게 완전히 장악된 상태. 이중 군인들은 좀비를 연구하는 학자에게 좀비를 공급하며 벙커의 경비를 맡고있었다. 그러나 얼마후 일단의 군인들이 민간인들과 마찰을 일으키며 벙커는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1탄의 나치좀비와 의대생들의 대결에 이어, 나치좀비 군대와 거대한 전투에 휘말리게 된 청년 마틴. 그는 주술로 되살려낸 좀비 연합군과 힘을 합쳐 나치좀비들을 물리칠 수 있을까? 역사적으로 2차 대전은 종료되었지만 최근 각국에서 군국주의/제국주의의 망령들이 되살아나는 것이 자주 목격된다. 는 단순히 좀비 영화를 넘어서서 이러한 군국주의의 기류에 대한 경쾌하고도 시원한 최후통첩이다!

작가를 꿈꾸지만 모교의 기간제 교사로 부임하게 된 클린트(일라이저 우드)는 학교에서 첫사랑 루시(알리슨 필)를 만난다. 재회의 기쁨도 잠시. 두사람이 즐겁게 과거의 향수에 젖어있는 동안, 운동장에서는 학생들이 어른들을 잡아먹는 일이 벌이지고,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교사들은 신고를 하려 하지만, 교칙상 휴대전화는 교장실에 반납한 선생들. 원인을 알 수 없는 좀비화, 사춘기를 지난 어른들에게는 걸리는 않는 좀비 바이러스는 전교생의 좀비화를 만들고 말았는데...

중동의 어느 전쟁터, 2차 세계 대전 이후 버려졌던 참호에서 구조 신호가 들려오고 구조를 위해 떠난 수사대는 이상한 사건에 휘말리는데...

평화롭고 조용한 마을 버클리. 지역 미인대회 출신 르네는 부모님이 남긴 재산을 은행에 빼앗기고, 마을을 떠나 큰 도시로 갈 것을 결정한다. 하지만 갑자기 지독한 감염균을 퍼트리는 운석 눈보라가 마을에 퍼부어 그녀의 계획은 어려워진다. 운석과 접촉한 마을 사람들은 사람의 살을 뜯어먹는 좀비로 변해가고 마을 전체에 비상이 걸린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외계인에 대한 얘기를 주절거리는 마을의 미치광이 마리온의 농장에 모여 좀비들과 생사를 건 투쟁을 시작한다. 르네 역시 마리온의 집으로 피해 목숨을 구하고 4명의 다른 생존자들을 만나게 된다. 순식간에 썩어 들어가는 몸과 피에 굶주린 눈을 지닌 좀비들은 이들의 은신처를 둘러싸는데, 떨어져가는 무기로 마지막 탈출 가능성을 타진해 보던 생존자들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좀비가 되는 것은 악몽의 시작에 불과했으며 더욱 엄청난 공포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배로 여행중인 커플들이 사고로 인하여 배가 좌초되고 근처의 무인도에 상륙한다. 하지만 이 섬에는 예전 2차세계 대전 인간 병기로 키웠던 독일 특수 부대원들이 좀비로 변신하여 이들의 목숨을 노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