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잘 나가던 뮤직 스타 배드 블레이크. 수 차례 결혼실패와 오랜 방랑 생활로 이제는 시골 작은 바에서 술에 쩔어 노래하며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 어느날 자신을 취재하러 온 기자 진 크래독과의 첫 만남부터 그녀에게 빠져드는 배드는 그녀를 돕기 위해 재기의 의지를 불태운다. 하지만 진의 고된 삶까지 책임지기엔 자신의 열정과 노력에 한계를 느끼는 배드. 어깨를 짓누르는 인생의 고단함은 그를 음악에 더욱 빠져들게 하는데...

힘들었던 지난 시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작곡가가 고군분투하는 가수를 만난다. 이제 과거를 딛고 컨트리 스타를 위한 노래를 쓰게 될까? 어쩌면 뮤즈 이상의 존재가 될지 모를 그녀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