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내성적인 스마일은 한 무리의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는데 "페코"가 나타나 아이들을 모두 쫓낸다. 그 후 페코는 스마일에게 탁구를 가르칩니다. 그때부터 이 극과 극인 두 아이 사이에는 평생의 절친 관계가 시작된다.

보통의 17살의 여자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생기 발랄함과 명랑함 그리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은 제니퍼와 거리가 멀어도 한 참 먼 이야기다. 고딕풍의 옷을 즐기며 죽음에 대한 생각으로 하루하루 고독과 외로움으로 가득찬 생활을 하면서도 겉으로는 마치 아무런 문제도 없다는 듯이 세상을 속이고 자신을 속이며 살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머니와의 끊임 없는 불화로 집에 더 이상 있지 못할 거라는 생각에 동네 옷 가계에 취직하게 되고 가계 주인 랜달과 만나게 된다. 랜달은 보통의 49살 먹은 중년처럼 평범하게 그리고 성실하게 자신의 일을 충실하게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남자다. 처음 제니퍼를 직원으로 받아들였을 때 제니퍼의 옷차림이나 행동에 불만스러웠고 자신을 쳐다보는 눈빛이 마음에 안 들었지만 조금씩 변하는 제니퍼의 모습에 호감이 가기 시작하고 둘의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제니퍼와 랜달의 사이는 점차적으로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갖게 된 두 사람은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자신의 속 마음을 털어 놓게 되고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하지만 그 랜달이 불치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처음 찾은 행복이 깨질 것만 같은데...

흩어져 살던 가족이 홀리데이에 모여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안게 된다는 가족 코미디 영화.

홍콩의 정보 요원인 토비(Toby Wong: 마크 다카스코스 분). 그는 가슴 속에 바이오 엔진을 장착, 몸동작과 신경을 두배 이상으로 올릴 수 있는 살인 무기로 훈련 받았다. 그러나 정부의 계략으로 사랑하는 여인마저 죽음을 당하자 추적자들을 따돌리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온다. 그가 맨 처음 들른 곳은 허름한 술집. 그곳에서 3류 작곡가인 윌리(Malik Brody: 카딤 하디슨 분)를 만난 그는 뒤쫓아 온 추적자 메디슨(Vic Madison: 존 파이퍼-페구슨 분)을 피해 월리를 인질로 하여 다시 도주를 시작한다. 토비는 윌리에게 자신의 처지를 설명해 주지만 생전 처음으로 총격전을 눈앞에서 지켜본 윌리는 정신을 못차리며 도망갈 궁리만 한다. 자신의 몸속에 있는 바이오 엔진을 칼테크사에 팔기로 한 토비는 그들을 만나기 위해 방향을 LA로 돌린라. 낭자한 피의 살인극이 계속되자 윌리는 토비를 공항에 내려주고 재빨리 공포의 시간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그러나 토비의 뒤를 쫓는 일당들을 발견한 그는 툴툴거리며 토비를 구해낸다. 어쩔 수 없이 토비를 구해주기는 했으나 자신이 한 행동에 화를 내는 윌리. 그 모습을 본 토비는 자신과 함께 LA로 가자며 금액의 반을 주겠다고 설득하는데...

텍사스 오스틴에 사는 천하태평 낙관론자인 서푼짜리 날사기꾼 웬델은 사랑스런 애인 도린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친구인 레이에스와 함께 텍사스 멕시코 국경지역에서 불법으로 미국에 넘어오는 농장노동자들에게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 팔아먹고 산다. 어느 날, 그에게 생각지도 못한 위기가 찾아왔다. 웬델은 함정수사에 걸려 옥살이를 하게 되는데 그는 교도서 에서도 흑백 통합을 주도하는 등 아주 즐겁게 살아간다. 하지만 웬델에게 한결같았던 연인 도린은 항상 자신을 뒷전으로 생각하는 웬델의 행동에 지쳐 그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 하는데… 그녀가 떠난 후 오는 엄청난 휴우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