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Zack: 마이클 온킨 분)과 클레어(Claire: 케이트 잭슨 분)은 모두가 인정하는 잉꼬 부부다. 이제 서른을 넘긴 잭은 의사이고 아내 클레어는 방송국에서 일하는 인텔리 계층이다. 그들은 비버리 힐즈에 화려한 집을 장만할 정도로 사회적, 경제적으로 성공한 부부이기도 하다. 한번도 서로의 사랑을 의심해보지 않았던 이들에게 엄청난 시련이 닥쳐온다. 왠지 모르게 남자에게 끌리던 잭은 병원의 환자인 호모 바트(Bart McGuire: 해리 햄린 분)를 알게 되고, 그와 관계를 가지면서 급기야는 사랑하게 된다. 죄책감 때문에 클레어에게 고백을 하며 이혼을 감수하겠다는 잭, 그러나 잭과 클레어는 이혼하기에는 서로를 너무나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분노와 갈등에 휩싸인 클레어는 남편을 비난할 수만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새로운 '사랑 만들기'를 시도하지만....

랭보는 16세 때 11살 연상의 베를렌느를 만난다. 랭보는 당시 상류사회의 모순을 민감하게 느끼고 직설적이고 파괴적인 방식으로 저항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반면 베를렌느는 랭보와 비슷한 생각을 하면서도 속으로만 가슴을 앓던 온유한 인물이다. 베를렌느는 천부적인 시적 재능과 자신이 갖지 못한 열정을 가진 랭보에게 반해, 아내와 자식까지 버리고 랭보와 함께 유랑생활을 한다. 랭보는 베를렌느의 유약함을 조롱하면서도 자신의 어떤 투정도 다 받아들이는 그의 따뜻함에 집착한다. 그러나 이들의 관계는 한 방의 총성으로 마감된다. 베를렌느는 자신을 떠나겠다는 랭보에게 배신감을 느낀 나머지 권총을 쏘아 부상을 입힌 혐의로 2년형을 선고받는다. 이후 랭보는 절필하고 아프리카를 방랑하다 37세에 숨을 거둔다. 그러나 베를렌느는 랭보와의 기억을 "나의 가장 빛나는 죄악"이라고 회상한다.

영국 봉건시대 초기의 왕 에드워드 2세는 총신 가베스턴과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으로 인해 왕위를 빼앗기는 치욕을 당한다. 세익스피어와 동시대의 이단적인 극작가 크리스토퍼 말로우의 희곡을 원작으로 14세기와 20세기의 현실을 교차시켜 억압적인 현재를 폭로한 작품.

불가항력2는 2부작 영화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다. 어린 고아였던 Shu Nian은 Xie Yan의 친구이자 하인 역할을 하기 위해 Xie Yan의 가족에 의해 입양되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두 사람은 그들의 가까운 관계가 더 이상 플라토닉한 장소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서 더 낭만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영화는 새드 엔딩과 해피엔딩, 두가지 결말이 있다.

로만은 B급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로 팬데믹으로 인해 불안에 떨며 아파트에 고립되어 살고 있다. 청년 알도는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 구역에 출입이 허용된 필수 노동자이며, 로만과 아파트 단지에 서로 마주보며 살고 있다. 어느 날, 둘은 온라인에서 접촉하게 되고 서로 대화하고 마주볼 순 있지만 직접 만날 수 없다는 현실에 좌절하게 되며, 봉쇄에서 벗어나 만나고 싶다는 유혹이 찾아오기 시작하는데...

생일을 맞은 주인공 클리프는 18세 소년이다. 가족과 생일 파티를 마치고 우연히 부치라는 또래를 만나게 되고, 길거리에서 사는 부치와 동행하며 부치의 일을 경험하게 된다. 다소 충격적인 그의 일로 클리프는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데..

예의 바르고 겸손한 중년의 변호사인 알랭은 지적인 동료이자 섹스 파트너인 로렌스에게 청혼한다. 하지만 크리스토프라는 청년에게서 강렬한 성적 욕망을 느끼고 그들의 깊은 관계는 동거로 발전한다. 이것은 혼란의 시작에 불과하다. 미용사 바베트, 의뢰인 마크 등 갖가지 사연과 욕망을 지닌 육체들이 알랭을 유혹하고, 로렌스는 이 모든 것을 알면서도 결혼을 진행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