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전부라 믿는 나나와 사랑 대신 꿈을 선택한 나나. 같은 이름, 똑같은 스무 살. 하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두 여자가 우연히 만나 도쿄에서 함께 살아간다. 사랑, 우정, 꿈을 좇아서.
1986년 선댄스영화제 화제작. L.A.에 기반을 둔 대표적 펑크밴드‘X’에 대한 영화이자 1980년대 L.A. 언더그라운드 음악 씬에 대한 기록이 담긴 다큐멘터리이다. 미국언더그라운드 음악 산업과 레이건 대통령 시대에 대한 이야기이며 그들의 삶이 예술로 어떻게 바뀌게 되는 지가 담긴 영화이다.
서울의 펑크 밴드들이 역대 최고 규모로 개최되는 도쿄의 하드코어 펑크 음악 페스티벌에 초대된다. 2015년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가장 시끄러운 펑크 밴드들이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고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지, 알 사람은 이미 다 알지만 모를 사람들은 평생 모를 것들을 가까이에서 유쾌하게 그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