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게 누군가를 찾으며 연기가 자욱한 술집 문을 열고 들어간 케이트. 그곳에서 그녀는 아들 찰리를 만나 오랫동안 나누지 못했던 대화를 나눈다. 그녀는 비로소 과거를 괴롭히던 질문을 물어볼 기회를 얻게 되고 아들 찰리와의 대화를 통해 비로소 그녀의 미래를 결정하게 된다.

특별한(?) 친구 사이인 두 남학생은 방학을 맞아 해변 가에서 한가롭게 서로의 우정과 사랑을 확인하며 지내고 있다. 그런데 어느날, 둘 중 한 친구가 해변 가에서 어떤 여인과 첫 경험을 하게 되는데… 로카르노 영화제, 제네바 영화제 등 수많은 영화제들에서 상들을 휩쓴 [썸머 드레스(A Summer Dress)]는 청소년기에 맞이하게 되는 소년들의 모호하고 순박한 성적 정체성을 장난스럽고 도발적으로 이끌어낸 작품이다. 이 영화는 특별한(?) 친구 사이인 두 청년 중 한 명이 한 여름의 바닷가에서 묘령의 여인과 사랑을 나누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입술의 온기로 그려내고 있다.

좋은 가문의 아들 빅토르는 부모님의 시신을 그들의 침실에 그대로 모셔두기로 한다. 그리고 이 호화로운 가족별장 안에서 사건사고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2015년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