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셴양의 티엑시 공업지구. 이곳은 일제점령기에 생겨나 해방 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했으나 1990년대에 이르면서 하나 둘씩 문을 닫는다. 한때 100만 명이 넘는 노동자가 일하던 티엑시의 쇠퇴와 이 곳 주민들의 삶을 그린 이 작품은 중국 다큐멘터리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감독은 철거명령이 내려진 도시에 6밀리 카메라 하나만을 들고 2년여 동안 촬영하는 열정을 보였다.

중독과 가짜 뉴스에 시달리는 현대사회. 실리콘 밸리 전문가들이 용기 내어 경고한다. 자신들의 창조물, 소셜 미디어를 주의하라고. 다큐멘터리와 드라마를 결합한 영화.

스티브 잡스가 죽었을때 온 세상이 울었다. 그러나 그를 모르는 수백만 사람들의 슬픔은 무엇으로 설명되었나? 이 영화는 시골의 작은 집에서 부터 일본의 사원 그리고 세계 최고의 부자 회사의 CEO 사무실까지 잡스의 궤적을 안내한다. 그리고 잡스의 삶과 작업이 컴퓨터로 우리의 관계를 어떻게 형성했는지를 탐구한다. "더 맨 인더 머신"은 도발적이고 때로는 깜짝 놀라게 하는 한 우상의 유산에 대한 재평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