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 마이애미, 몽펠리에, 흑해 등 세계 각지의 해안을 기록한 아카이브 영상을 재편집해 만든 작품. 이 이미지들은 각 장소의 고유한 특징을 생생히 포착하는 한편 ‘바다’, ‘물’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빚어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