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출신 3류 깡패가 큰 뜻을 품고 최고의 댄서를 꿈꾸는 친구와 함께 대도시로 올라온다. 제법 세력권이 큰 조직에 들어간 시저는 자신의 뜻을 펼치기 위해 온갖 악행을 저지르면서 조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친구까지 끌어들여 은행을 털고, 결국에는 경찰까지 죽이게 되는데...
미국 역사의 전설적인 범죄자인 딜린저와 그를 쫓는 FBI의 활약상을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 영화를 자세히 보면 샘 페킨파와 아서 펜 감독의 영화들을 간접적으로 패러디하고 있다. 미국 중서부를 배경으로 은행털이의 전설적인 악당 딜린저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탈옥과 살인 그리고 무장 강도의 전력으로 미 전역을 치안 부재의 공포에 떨게 했던 희대의 은행털이범. FBI 국장 후버의 지원을 받은 요원 멜빈 퍼비스의 끝없는 추적으로 신출귀몰했던 그도 결국은 막바지에 치닫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