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는 산호초를 기록하는 사람들. 전 세계의 다이버와 과학자, 포토그래퍼들이 모여 거대한 수중 캠페인을 만들어간다. 생명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결혼을 앞둔 디나는 해야 할 일이 많다.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던 남자친구 스콧은 디나의 집으로 이사올 예정이다. 부모와 함께 살던 그는 이사가 처음이다. 그 밖에도 디나는 웨딩드레스를 골라야 하고, 예식장도 정해야 한다. 문제가 많던 첫 남편과 사별 후 재혼하는 디나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가족들은 걱정이 많지만, 디나는 흔들리지 않는다.

‘돌로레스 우에르타’의 여정은 부당한 처우 속의 노동자들을 돕고자 했던, 순수한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춤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뒤로 한 채, 돌로레스는 1962년 농장노동자조합(UFW)을 공동 설립하고, 연합의 핵심인물로서 여러 활동의 중심에 섰다. 이 다큐멘터리는 반세기에 걸친 지대한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크게 조명되지 못했던 돌로레스의 발자취를 따라갈 뿐만 아니라, 여성으로서 그녀가 마주해야 했던 딜레마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