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탕한 설리와 재치만점 마이크는 몬스터 주식회사 겁주기 팀의 최우수 콤비다. 매일 밤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인간 세계로 통하는 벽장 문을 열던 설리와 마이크 콤비는 어느 날 일생일대의 실수를 저지른다. 덜 닫힌 벽장 문 사이로 인간아이 부가 몬스터 세계에 침입한 것. 설리와 마이크는 부를 인간세계로 돌려보내고 사건을 조용히 수습하려 하지만 부는 설리를 무서워하기는커녕 애완 야옹이쯤으로 생각하고 쫄래쫄래 따라다닌다. 부의 침입이 발각되자 몬스터 주식회사는 발칵 뒤집히고 마는데...
롤로는 애인 베시와 결혼하여 호놀룰루로 여행을 떠나려 한다. 하지만 그녀가 청혼을 거절하자 홧김에 혼자 배에 오르는데, 잘못해서 베시 아버지 소유의 ‘항해자’호에 타게 된다. 이 사실을 모르는 베시가 아버지를 찾으러 배에 왔을 때, 밧줄이 풀리는 바람에 두 사람은 망망대해를 표류하게 된다.
무게를 감당하지 못한 차가 언덕을 오르지 못해 강도를 놓쳐 경찰의 수치가 되어버린 FAT COP -4! 상부로부터 경찰의 명예회복을 위한 다이어트 명령이 내려진다. 한입에 털어 넣었던 음식들을 끼니마다 나누어 먹으며 줌바댄스 특훈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그때, 은행강도 사건이 발생하고 FC-4는 명예회복의 기회를 얻게 되는데… 거대하고, 거침없이, 화끈한! 모든 것이 넘치는 녀석들이 온다!
엔젤비치고등학교의 소문난 6명은 장난을 좋아하는 단짝 친구들, 그 중 어수룩하지만 유난히 여자를 밝히는 피위는 항상 친구들의 놀림감이 된다. 피위 일당은 여자를 구하러 이웃 마을의 성인 나이트 클럽 포키스에 가지만 포키에게 속아 돈만 빼앗기고 쫓겨난다. 더구나 그 마을 보안관인 윌러스는 포키의 동생으로, 포키와 작당하여 미키의 차를 망가뜨린다. 이를 항의하던 미키는 포키 일당에게 얻어 맞고, 친구들은 복수를 결심, 피위의 형이자 보안관인 테드의 지원을 요청한다. 트럭과 보트를 이용한 작전으로 포키 클럽을 산산히 부순 이들은 포키와 윌러스의 추격을 받으며 마을로 돌아온다. 그러나 마을경계에서 기다리던 테드는 미성년자를 출입시킨 혐의로 포키일당을 꼼짝못하게 하고, 포키 일당은 하는 수 없이 돌아가게 된다.
미 해군의 핵잠수함 함장 되기가 평생의 꿈인 토마스 닷지 소령은 다소 엉뚱하지만 부하들에게 인기있는 지휘관이자 유능한 전술가다. 진급심사에 오른 닷지 소령. 하지만 그래햄 소장이 그의 진급을 반대하자 닷지에게 호의적인 윈슬로우 해군제독은 그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2차대전에 참전했던 디젤엔진 장착 고물 잠수함을 지휘하여 최신 핵잠수함으로 무장한 미 해군 함대의 방어망을 뚫고 최종 가상 목표를 공격하는 임무를 부여한다. 그래햄 소장은 일부러 낙오자들로 구성된 병사들을 닷지의 부하로 지원하게 된다.
일에만 파묻혀 살아온 한 남자가 베스트 프렌드를 찾아가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 중에 한 명인 다니엘 오테이유의 코미디 영화. 중년의 골동품 딜러인 프랑소와(다니엘 오테이유 분)는 근사한 아파트에서 멋진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거만하고, 자기중심적인 성격 탓에 친구가 없는 그에게 동업자인 캐서린은 고대 그리스 꽃병을 걸고 그가 친구를 만들 수 있는지 내기를 한다. 프랑소와는 친구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 하다 택시 기사인 부르노를 만나고 그를 통해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인가를 깨닫게 된다. (전주국제영화제)
뉴욕에서 멀리 떨어진 마을. 이 마을 아이들은 눈이 내리길 간절히 바라지만 날씨는 따뜻하기만 하다. 그러나 어느날 아침 세상은 밤새 내린 폭설로 하얗게 변해 있고 학교는 휴교령을 내린다. 수줍음 많은 15살 소년 헬(Hal Brandston: 마크 웨버 분)은 학교에서 제일 예쁜 여학생 클레어(Claire Bonner: 엠마뉴엘 크리퀴 분)를 짝사랑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그녀를 사로잡으려 한다. 기상예보관이 그의 아버지 톰(Tom Brandston: 체비 체이스 분)은 매번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TV에 등장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하지만 실패하고 이번 폭설로 재기하려는 야무진 꿈을 꾼다. 눈이 오기를 매일밤 기도하던 헬의 동생 나탈리(Natalie Brandston: 제나 그레이 분)와 4살짜리 꼬마 렌디(Randy Brandston: 코너 매더스 분)는 눈 속에 파묻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이 생활이 계속되기만을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