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이라곤 없는 캐피털 회사 대표 마이클 버리는 금융시장의 붕괴를 예측하고, 골드만삭스를 찾아가 부동산 폭락에 돈을 걸겠다고 말해 비웃음을 산다. 도이치뱅크의 트레이더인 자레드 베넷은 대형 은행들이 안전자산이라 홍보한 부채담보부증권의 부실을 파악하고 내부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흘린다. 펀드매니저 마크 바움은 자레드에게서 제공받은 정보로 대형 은행과 반대되는 투자를 감행한다. 은퇴 뒤 은둔 중인 전직 트레이더 벤 리커트는 눈밝고 대담한 젊은 펀드매니저 찰리와 제이미를 돕는다.

시나리오를 완성시키려면 이들을 찾아라?!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골 때리는 싸이코들이 온다! 시나리오 작가 ‘마티’(콜린 파렐)는 일곱 명의 싸이코패스가 등장하는 영화의 시나리오를 구상하는 데 골머리를 앓고 있다. 보다 못해, 그의 친구이자 강아지 납치 후 주인에게 돌려주고 현상금을 받아 챙기는 사기꾼 ‘빌리’(샘 록웰)는 친구를 도울 생각으로 전국에 싸이코패스를 찾는다는 신문공고를 낸다. 그리고 실제로 시나리오를 완성하기 위해 ‘마티’와 ‘빌리’ 그리고 ‘빌리’의 범죄 파트너인 ‘한스’(크리스토퍼 월켄)는 직접 싸이코패스를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위해 뭉친 3인방은 듣도 보도 못한 싸이코패스들의 향연에, 설상가상으로 ‘빌리’가 자신의 개를 납치했다고 믿는 냉혈한 조직보스의 추격까지 받으며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위기 속에 빠지게 되는데… 과연 이들은 무사히 싸이코패스 모집에 성공하고, 시나리오를 완성할 수 있을까?

쿠폰 모으기를 삶의 낙으로 삼으며 마트 직원에게 쿠폰으로 창조 경제를 설파하던 주부 코니. 어느 날, 공짜 쿠폰으로 돈을 벌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이웃집 절친이자 유튜버 꿈나무인 조조를 설득해 실행에 착수, 대박을 터뜨린다. 비즈니스 대성공의 기쁨을 만끽하며 명품부터 슈퍼카, 최신 무기 쇼핑까지 돈세탁에 열중하던 그때, 수상함을 감지한 마트 손실 방지 전문가 켄이 본격 수사에 나서는데…!

포르노 스타 벤자민은 영화를 찍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LA로 떠날 예정이다. 친구 돔은 벤자민의 이사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사촌 디디의 소개로 마약을 배달하려 한다. 돔은 배송할 물건을 삼켜야 한다는 말을 듣고 그냥 떠나려 하지만, 앨리스가 벤자민과 돔에게 총을 겨누고 의문의 봉지를 삼키라고 강요한다. 벤자민과 돔은 국경 검문소를 지나 물건을 전달할 캐나다 어느 화장실에 도착한다. 돔은 벤자민을 위협하는 트럭 운전사의 앞을 가로막는다. 동성애를 혐오하는 남자가 돔을 폭행하고 타이어를 펑크 낸 후 사라진다. 배를 가격 당한 돔의 몸에서 이상한 벌레가 나오고 돔은 고통을 호소한다. 벤자민이 병원에 가기 위해 911에 전화한 순간, 앨리스가 나타나 벤자민의 휴대폰을 압수한다. 앨리스는 리치에게 이런 사실을 보고하고, 벤자민과 돔을 외딴 숲 속 오두막으로 데려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