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락 타운으로 죄수를 이송해가던 교수형 집행인은 설원 속에서 우연히 현상금 사냥꾼, 보안관과 합류하게 된다. 거센 눈보라를 피해 산장으로 들어선 4명은 그곳에 먼저 와있던 또 다른 4명, 연합군 장교, 이방인, 리틀맨, 카우보이를 만나게 된다. 큰 현상금이 걸린 죄수를 호시탐탐 노리는 이들에게 교수형 집행인은 경고를 하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참혹한 독살 사건이 일어난다. 각자 숨겨둔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서로를 향한 불신은 커져만 가고, 팽팽한 긴장감 속에 증오의 밤은 점점 깊어지는데...

문명이 존재하지 않는 서부의 대초원에서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며 살아가는 카우보이들. ‘보스 스피어맨(로버트 듀발)’과 ‘찰리 웨이트(케빈 코스트너)’ ‘모스 해리슨(아브라함 벤루비)’ 그리고 버튼(디에고 루나)은 서로를 존중해주며, 소떼들을 자유롭게 방목하며 우정을 나누는 평화로운 그들의 삶을 사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의 삶에 예기치 않은 불행이 닥치는데...

현상금 사냥꾼인 벤은 비겁한 살인자인 빌리를 체포한다. 그러나 빌리는 잡히기 직전 자신의 형 프랭크에게 구조를 요청하고, 벤은 빌리를 보안관에 넘겨주기 위한 위험한 여행을 시작한다. 그런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름다운 여인과 다른 총잡이들, 그리고 호전적인 인디언까지 가세하며 벤의 여행은 큰 위기에 처한다. (한국시네마테크)

문명과는 동떨어진 페코스강 유역의 한 마을에는 무법자들만 몰려든다. 은행을 털고 이곳에 숨어온 로이 빈은 판사가 되겠다고 자처하고 마을의 법과 질서를 유지하기 시작한다. 한편 그는 마을 땅의 소유자라며 굴러 들어온 변호사 개스를 강제로 정착시킨다. 그의 노력으로 마을은 점점 커져만 가는데...

1860년대 미국의 한 작은 마을. 헨리 문(Henry Moon: 잭 니콜슨 분)은 말을 훔친 죄로 교수형을 선고받는다. 헨리는 교수형에서 벗어나기 위해 방법을 찾고 유일한 방법이 '재력있는 여자 사형수를 배우자로 맞아들일 경우 그죄를 사한다'는 법령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와의 결혼을 원하던 할머니마저 노환으로 사망하고 헨리는 사형대에 오르게 된다. 이때 미모의 나무 여인 줄리아(Julia Tate: 매리 스틴버겐 분)가 그와의 결혼을 선언하고 나선다. 이후 남편이 아닌 금광에서 일할 노무자가 필요했던 줄리아와 남편으로 행세하려는 헨리 사이에 잠시 갈등하지만 금광의 발견과 함께 둘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헨리의 과거 일당들이 금괴를 노리고 접근해오자 이를 헨리의 계략으로 오해한 줄리아는 자신의 금을 챙겨 달아나는데...

젊은 카우보이와 전설적인 무법자의 우연한 동행! 어리고 미숙한 농장 소년인 칼 웨스트오버는 본의 아니게 이웃을 죽인 후 도망을 치는데, 이웃의 가족은 복수를 위해 그를 뒤쫓는다. 도망치던 그는 멕시코의 부유한 목장주인 장인 돈 브레르디오로부터 그 자신이 목숨에 위협을 받고 있는 신화적인 총잡이 바르바로사를 우연히 만난다. 세력가인 돈 브라이디오는 바르바로사가 자신의 뜻을 어기고 자신의 딸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바르바로사를 죽이려 하고 있는 것이다. 고달픈 도주의 행로에서 말, 소 도둑질은 기본이려니와 마차 강도짓도 하며 힘겹게 살아가던 바르바로사는 마지못해 서투른 카알을 파트너로 맞아들인다, 이제 두 사람은 모두 각자의 사연으로 목숨을 노리는 두배로 늘어난 추격자들을 피해 힘겨운 도주 행로를 펼쳐야 한다.

모터사이클 챔피언 라일(프레드 워드 분)은 멕시칸 사막을 여행하다, 어느 연구에 휘말려 서부시대로 시간여행을 하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무법자들과 쫒고 쫒기게 되는 액션영화

1887년 미국, 쿠바를 놓고 스패인과 전쟁을 벌이기 위해 흑인 용병부대를 쓴 기병대에는 '들소 군인들'이란 용맹한 총기병들이 있었다. 그러나 백인들은 전쟁중에 금화를 훔치기 위해 흑인 용병들을 함정에 몰아 넣고 몰살시킬 음모를 세운다. 미리 눈치 챈 제시(Jessie Lee: 마리오 반 피블스 분)와 그의 동료들은 아예 선수쳐서 금화를 빼돌려 서부로 도망친다. 그러나 시대는 아직 흑인 노예제도가 엄연히 존재하고 있었고, 이들 '들소 군인들'은 백인 무장 군대의 잔인한 추격에 쫓긴다. 이제 서부는 총격전의 전쟁터가 되고 여기 역사상 최초의 흑인 건맨 제시 리의 신화가 세워진다.

가장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 윈스턴의 명령 하에 무법도시 데이지 타운을 지키던 보안관 럭키 루크는 우연히 부모를 죽인 원수를 마주쳐 그를 살해하고 만다. 살인범이 된 루크는 총을 버리고 마을을 떠나지만, 자신이 정말 살인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조작되었단 사실을 알게 된다. 데이지 타운을 둘러싼 정치가들의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럭키 루크가 이제 다시 총을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