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3년 US 오픈 당시 영국 챔피언 해리 바든을 꺾고 우승한 20세 프랜시스 위멧의 감동 실화를 그린 영화.
소련 국가대표 아이스하키팀 ‘붉은 군단’은 체제의 우월성을 입증하려는 목적으로 스탈린 치하에서 탄생했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최정예 선수들은 소련 군대가 운영하는 훈련소에서 체계적으로 양성되었다. 올림픽 금메달 2개, 세계선수권 금메달 7개, NHL 올스타 2회에 빛나는 아이스하키 영웅이자 러시아 체육부 장관을 역임한 슬라바 페티소프도 그러한 시스템 하에서 성장했다. 페티소프가 활약했던 냉전 시대, 동구와 서구 모두 열광했던 아이스하키는 실제 전쟁을 방불케할 만큼 치열하게 펼쳐졌다. 1980년 동계올림픽 결승전에서 미국에게 패한 ‘붉은 군단’은 전면적인 개편과 함께 잔인하고 혹독한 훈련을 강행했다. 이후 소련 아이스하키팀 사상 가장 강력한 ‘5인 부대’가 탄생했고, 이들은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다. 하지만 화려한 성과 이면에는 선수들의 망명을 막으려는 KGB의 감시가 항상 뒤따랐다. 그런 가운데 1985년 개방 정책이 발표되면서 ‘붉은 군단’에도 변화가 시작된다.
{여기 북부 지방에서는, 대부분의 환경이 별로 변하지 않는다. 가을은 풋볼 시즌을 의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기고 지는 것에 목숨걸고 코치에게 열광한다. 승리와 패배만이 있을 뿐.... 하지만 그 해는 예외였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의 작은 마을. 흑인 청년 제임스 로버트 케네디는 다소 모자라는 지능 때문에, 아무도 상대해 주는 사람이 없다. 그러던 어느날 마을의 가장 존경받는 사람중 한 명인 고교 미식축구 코치 해롤드 존스가 그를 발견하고 관심을 보이는데, 그는 라디오 좋아해서, 늘상 끼고 다니자 그에게 '라디오'라는 별명을 부르며 친구로서 다가간다. 처음에는 라디오도 존스를 의심하지만, 존스는 계속적인 관심을 표현한다. 존스의 친구 및 가족들은, 라디오를 만나기 전까지는 오직 축구에만 전념하던 존스의 이런 행동에 당황해 한다. 서서히 라디오도 존스에게 마음을 열고, 존스는 자신의 풋볼팀 훈련을 도와줄 것을 부탁하면서 둘 사이의 우정은 깊이를 더해간다. {라디오는 이제 공식적으로 한나 고교의 일부분이며, 영원히 우리 삶의 일부분이다. 만일 당신이 어느 가을날 금요일에 앤더슨에 갈 일이 생긴다면 서두르시길. 필드에서 자켓팀을 이끄는... 라디오라 불리우는 사람을 보게 될 것이다. 라디오는 이제 50줄에 들어섰다. 그리고 그는 한나 고교 이래 가장 사랑받는 코치이다. 해롤드 존스 코치는 최근에 남부 캐롤라이나 코치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이제 코치 직에서는 물러났지만 그들의 우정은 지속되고 있다.}
오스트리아 빈 근교의 툴른에서 태어난 에곤 쉴레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매독에 걸린 아버지의 광기로 인해 어린 시절 큰 상처를 받은 인물로 기록되고 있다. 매독에 걸린 아버지가 모든 집안 소유물을 아궁이에 던져 태워버린 것, 어머니의 무관심 등은 에곤 쉴레가 짧은 일평생 동안 여동생 게르티 쉴레에 집착하고 자신을 예술에만 몰아치게 한 원동력을 만든 트라우마로 분석되고 있다.두 살 때부터 무엇인가를 그리기 시작했고 어려서부터 그림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였던 에곤 쉴레는 정식으로 미술 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명문인 빈 예술 아카데미에 최연소로 입학 허가를 받으며 천재성을 인정받는다. 하지만 아카데미의 보수적인 학풍에 반대해 학교를 그만두고 ‘신예술가 그룹’을 결성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을 발전시키며 작품 활동을 펼쳐 나간다.특히 당대 최고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는 에곤 쉴레의 재능을 아끼면서도 질투했는데, 서로 그림을 교환할 때마다 그가 매번 ‘왜 그림을 교환하려 하지? 네 그림이 훨씬 나은데?’라고 한 것은 유명한 일화.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쉴레는 서로에게 자극과 영감을 받는 사이였고 구스타프 클림트는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조력자 역할을 했다. 도발적이고 과격한 터치로 적나라하게 인체를 표현, 금기를 깨고 죽음과 에로티시즘이 결합된 충격적이고 매혹적인 작품들을 남긴 에곤 쉴레는 28세라는 젊은 나이에 스페인 독감으로 아내와 뱃속의 아이를 잃고 자신도 짧은 생을 마감한다.
19세기 영국, 어린 시절부터 풍부한 상상력으로 동물들과 친구가 된 베아트릭스 포터는 동물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한 책을 출판하려 하지만 세상의 누구도 그녀의 재능을 알아주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출판사에서 그녀의 그림을 본 편집자 노만 워른은 그녀의 재능을 한 눈에 알아차리고 출판을 위해 그녀를 찾아간다. 베아트릭스를 만난 순간 노만은 그녀의 사랑스러운 매력에 반하고, 베아트릭스 또한 노만의 자상함과 친절함에 반해 그에게 빠져들게 된다. 그러나 부유한 집안의 남자와 결혼하는 것만이 여성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시대에 두 사람의 신분 차이는 그들의 사랑을 가로막는다. 그럼에도 베아트릭스는 그와 함께 의 출판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믿어주는 그를 만난 것을 운명이자 기적이라고 여기고 명예와 재산에도 얽매이지 않고 그와의 사랑을 지켜나가는데..
1975년 11월 저녁, 아리조나주 북동부지역에 한 숲에서 벌목작업을 하고 있던 마이크(Mike Rogers: 로버트 패트릭 분)와 트래비스(Travis Walton: D.B. 스위니 분) 일행은 숲 너머 저편에서 붉게 빛나는 물체를 목격한다. 이에 호기심에 사로잡힌 트래비스가 그 물체 가까이 접근하고 그 순간 푸른 광에 맞아 실신하게 된다. 공포감에 휩싸인 나머지 일행은 성급히 그 자리를 떠나고, 후에 트래비스가 UFO에 납치되었다고 경찰에 신고하지만 경찰은 살인 행각을 은페하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라며 그 일행에게 살인 혐의를 둔다. 그로부터 5일 후, 실종되었던 트래비스가 허름한 한 주유소 근처에서 벌거벗은 채 잔뜩 겁에 질린 모습으로 발견된다. 살인누명을 벗게 된 마이크 일행, 그러나 트래비스는 오랜 시간 자신을 버려두고 달아나버린 동료들에 대한 원망과 외계인들에게 당한 소름끼치는 경험들로 인해 심한 악몽에 시달리게 되는데.
'존경하는 어머니'는 대여배우 조안 크로포드의 삶을 다루고 있습니다. 제목은 반어적 표현입니다. 이 영화 자체가 조안 크로포드의 입양된 딸인 크리스타나의 자전적 소설을 기초로 하여 만들었고, 크리스티나는 조안 크로포드가 1977년에 사망하자 곧바로 자기 어머니에 대한 폭로성 책을 발표했고, 그 원작을 토대로 1981년에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조안 크로포드가 두 번의 이혼 후 크리스티나를 입양하여 키운 1940년대 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삶을 다루고 있습니다.
헐리우드의 유명한 라디오 토크쇼의 호스트였던 밥크레인. 출연하기로 되어 있던 호건의 영웅들이 취소된 후 로는 그는 존카펜터와 어울리며 섹스에 탐닉하게된다. 그들은 여자들과 관계할 때 홈비디오 카메라 앞에 서게 만들었고 그렇게 섹스에 빠져들수록 연기와는 점차 멀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