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방기(Bangui)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는 네스터, 아론, 벤자민, 그리고 라피키. 네 친구는 열악한 시설과 부패와 무능이 판치는 환경 속에서 버둥대는 자신들의 현실과 미래를 고민한다. 그리고 카메라를 들고 친구들의 일상을 담는 라피키. 그가 그려낸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청년들의 초상은 좌절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여전히 좀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청년들의 꿈과 열정 또한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