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명 높은 마일즈 카운티 대학살 이후 1년, 연쇄 살인마 ‘아트 더 크라운’이 한 유가족을 해치기 위해 다시 돌아온다. 악령의 환영에 이끌린 채, 살인마는 한 십대 소녀와 그녀의 남동생을 노린다. 악몽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질 수록 살인은 증가한다. 남매는 그들을 구원으로 이끌 한 가족의 비밀을 발견하고 ‘아트 더 크라운’의 학살을 멈추려한다.

생일 파티에 고용된 광대가 짓궂은 아이들의 장난에 의해 죽게 된다. 몇 년 후 블랙매직의 힘을 빌어 되살아난 광대는 자신을 죽게 만든 아이들에 대한 복수를 시작한다. '킬러 광대'만큼 심야상영에 적합한 영화는 없는 것 같다. 코미디와 호러를 배합한 '킬러 광대'는 물론 예술성이 있는 작품이 아니다. 아니 오히려 철저하게 예술성을 배제한 영화라고 보면 된다. 단순히 관객들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만든 이 작품은 어설프게 관객에게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거나 감독의 연출력을 내보이고 싶어 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별 생각 없이 즐기시면 되는 영화다.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 자체가 어설프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오히려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서 철저히 ‘배려’된 작품이다. 잔인함과 코믹함이 완벽하게 배합된 '킬러 광대'는 두 가지를 다 원하는 관객들에겐 더 없이 ‘훌륭한’ 호러 코미디다. 잔인한 장면도 많이 있으니 단순한 코미디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피해 주시길...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과거 시험에서 계속 낙방만 하던 선비 왕선생은 어느 날 갈 데 없는 여인 유소저를 집으로 데려와 첩으로 삼으려 한다. 그러나 유소저의 흉칙한 얼굴에 모두 놀란다. 그 이유는 유소저는 죽은 후 저승에 가야 하는데 음양대왕이 그의 혼령을 가두고 괴롭히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소저는 도사형제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도사형제는 음양대왕과 싸우지만 역부족임을 알고 도와 수양이 높은 고승을 찾아나서는데 고승은 세상 일에 간섭하길 꺼려해 자기 신분을 숨긴다. 그러나 유소저 덕분에 음의 세계를 깨우친 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녀를 돕겠다고 나서 음양대왕과 싸워 물리친다.

부동산 중개인인 주인공은 아들의 생일에 오기로 한 광대가 약속을 어기는 바람에, 자신이 중개하기로 한 집에서 우연히 발견한 광대복으로 광대복장을 하고, 아들의 생일잔치를 즐겁게 치뤄낸다. 하지만 그는, 그 날 이후로 광대복장이 벗겨지지 않아서 애를 먹기 시작을 하는데...

호러를 좋아하는 여덟 명의 친구들. 그들만의 끔찍한 비밀을 아는 듯한 살인 광대가 등장하고 친구들이 한 명씩 살해되기 시작한다. 이에 친구들은 살기 위한 반격에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