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타고 여행을 떠난 다섯 명의 친구 ‘브라이언’과 ‘스캇’, ‘크리스’, ‘쟈니’, 그리고 ‘브라이언’의 여자친구 ‘나탈리’ 일행은 들뜬 마음으로 한적한 도로를 달리던 중 갑자기 나타난 까마귀 떼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차는 고장이 나게 된다. 다행히 모두 큰 부상 없이 안전했지만 ‘쟈니’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되고 먼저 깨어난 ‘쟈니’가 구조 요청을 하기 위해 인근 마을로 갔을 것이라고 추측한 이들은 ‘나탈리’와 ‘스캇’이 차에 남아있기로 하고 ‘브라이언’과 ‘크리스’는 ‘쟈니’를 따라 마을로 가서 도움을 요청하기로 한다. 옥수수 밭을 가로 질러 마을로 향하던 ‘브라이언’과 ‘크리스’는 옥수수 밭 한가운데 흉측한 모습으로 서있는 허수아비를 보게 되고, 곧이어 근처에 버려진 오래된 집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조심스레 안으로 들어간 두 명은 2층에서 마을로 도움을 청하러 간 줄로만 알고 있었던 ‘쟈니’가 피투성이가 된 채 낡은 재봉틀을 돌리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게 되는데...

사라와 마크가 영국 지방을 여행하던 도중 인적이 드문 곳에서 차가 멈춰 선다. 도움을 청하기 위해 어둠 속을 헤매던 둘은 낡은 집을 발견하고, 그 안에서 크게 다친 남자를 발견한다. 둘은 그를 도우려 하지만 남자는 발작을 일으키며 둘을 공격하고, 알 수 없는 무언가에게 공격받기 이른다. 알 수 없는 누군가가, 혹은 무엇인가가 자신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둘은 살기 위해 발버둥치지만 어둠이 짙어질수록 악마는 더욱 강해지고 점차 둘의 숨통을 조여오기 시작하는데…

아들의 죽음 후에 앤과 폴은 눈 덮인 뉴 잉글랜드의 아일즈베리로 이사를 간다. 지루할 만큼 조용한 마을은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이상하고 으스스한 소리가 집에서 들리자 앤은 그의 아들의 영혼이 그들을 찾아왔다고 확실하고, 괴상한 뉴에이지 커플을 초대해서 집의 미스터리를 풀려고 한다. 그들은 이 집의 첫 번째 주인 뿐만 아니라 고대의 악령이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2015년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귀신이 나오는 호텔 '양키 패들러 인(Yankee Pedlar Inn)'에 이제 그들, 단 두명만이 남았다.

모범생 베케트, 파티광 럭키, IT 천재 엘리엇 그리고 반항아 그레이브 이 네 명의 남녀들은 베케트의 부모님이 오랫동안 방치해 둔 외딴 집에서 심리학 수업 과제를 하게 된다. 초감각 지각 실험인 ‘간즈펠드 실험’ 도중 광란의 환락 파티를 시작한 그들은 실험이 진행될수록 집안 곳곳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들을 감지하며 자신들이 숨겨왔던 은밀한 과거의 흔적들이 밝혀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