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구한 퍼즐 박스를 통해 지옥으로 가는 통로를 발견한 프랭크는 암흑의 공간으로 빠져 든다. 몇 년 후 래리와 줄리아 부부가 이사를 오고 줄리아는 결혼 전 사랑한 프랭크의 유품을 발견한다. 줄리아는 다락방에서 악마의 포로가 된 프랭크를 만나고 그를 구하기 위해 거리의 남자들을 유인, 잔인하게 도살한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세 번째 장편영화. 갱스터 이야기를 전복적으로 우스꽝스럽게 비튼 작품인 막다른 골목은 처음에 제목을 사무엘 베케트의 부조리극 에서 제목을 따 로 지었을 정도로 초현실주의와 부조리 연극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이 영화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주로 다루는 모티브 중 하나인 캐릭터 사이의 파워 게임을 다룬다. 이 파워 게임의 특징은 희생자와 가해자의 역할이 끊임없이 바뀐다는 점. 로만 폴란스키 영화답게 사건은 갇힌 공간에서 펼쳐지는데, 배를 배경으로 한 , 아파트가 배경인 , , 만큼 폐쇄적이지는 않다. 그렇지만 도망갈 데가 없다는 점은 매한가지.
부인을 살해한 남편, 그 역시 아내를 죽인지 몇 분 되지 않아 정체불명의 인물에 의해 살해된다. 남편의 시체는 사라지고 부인이 소유한 만에 이해관계가 얽힌 사람들이 몰려든다. 만의 환경을 보존하려는 곤충학자, 부모의 유산을 노리고 온 딸, 만을 개발하려는 부동산업자, 그리고 근처에 캠핑하러 온 젊은이들. 이들은 한 명씩 다양한 방법으로 살해당하는데...
힐즈 아이즈라는 원작 제목으로도 알려져있는 영화. 결혼기념일을 맞이해서 여행을 떠난 한 가족. 그 가족이 여행 중 길을 잘못 들어 정부가 원자폭탄 실험을 해서 모든 주민이 이주한 지역으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그들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피에 굶주린 돌연변이 가족을 만나는데..
웨스트 버지니아, 그린브리어 백카운티(Greenbrier Backcountry). 중요한 면접에 참석하기 위하여 정체되는 고속도로를 피해 산 속 지름길로 들어선 의대생 크리스. 낯선 길을 달리던 중, 도로에 세워진 캠핑카와 충돌하고 만다. 바닥에 놓여진 철조망에 타이어가 터진 이 차는 숲 속으로 캠핑 온 여섯 명의 대학생들의 것. 인적이 드문 산에 고립된 그들. 크리스와 몇 명의 사람들은 외부와 연락할 전화를 찾아보려 숲 속을 헤매던 중, 시체 냄새와 기괴한 사냥 도구로 가득한 오두막을 발견한다. 한편, 차에 남아있던 두 친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살인마에게 잔혹하게 살해 당하고 만다. 남은 사람들은 잔인한 살인마, 마운틴 맨이 자신들의 목숨을 노리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연쇄살인범 칼 스타거(빈센트 도노프리오 분)는 그의 새로운 희생자인 소녀를 서서히 물이 차게 되는 자신의 비밀장소에 감금한다. 그 직후 그는 FBI 요원 피터 노박(빈스 본 분)에게 체포되는데 체포당시의 충격으로 혼수상태에 빠진다. 가까스로 얻은 약간의 단서에 따르면 40시간이 지나면 비밀장소에는 물이 가득 차게되어 유괴된 소녀는 죽게 된다. 그전에 소녀를 구해야하는 피터는 칼을 심리 치료학자 캐쓰린 디앤(제니퍼 로페즈 분)의 연구실로 데려간다. 그녀는 최근 환자의 무의식세계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치료하는 새로운 의학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캐쓰린은 피터의 제안에 따라 소녀의 소재를 알기 위하여 연쇄살인마의 머리속 무의식 세계로의 여행을 결심한다. 여행 도중, 캐쓰린이 발견하게 된 것은 지금까지 다른 누구에게서도 발견할 수 없었던 악마적 세계로서 이는 캐쓰린마저 희생물로 만들어버리려 한다.
서기 2022년, 극악무도하기로 소문난 교도소 총감독(마이클 러너)은 특수감옥을 만들어낸다. 그곳의 이름은 압솔롬. 이 비밀의 정글감옥은 오직 죽음으로써만 탈출이 가능한 인간지옥. 어느날 해군대위 존 로빈스(레이 리요타)는 사령관을 죽인 혐의로 체포되어 압솔롬에 보내진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살인이 어쩔 수 없는 정당방위였으므로 반드시 탈출해서 스스로 명예를 회복시키기로 결심한다. 그가 본 감옥 압솔롬은 무자비한 교도관 마렉(스튜어트 윌슨)이 이끄는 야수 집단(아웃사이더)과 신부(랜스 헨릭센)가 이끌고 있는 소수의 평화주의 집단(인사이더)으로 양분되어 있었는데...
엘리자벳은 시체 공시소에서 일하는데 어느 날 십자가에 묶여 불에 심하게 탄 시체가 들어오자 학교 친구인 루크에서 도움을 청한다. 루크와 엘리자벳은 시체를 만지다가 흡혈귀라는 걸 알고는 깜짝 놀란다. 치아를 살펴보던 엘리자벳이 시체의 송곳니에 찔린다. 그때 이름모를 남자가 전화를 걸어와 그 흡혈귀 시체를 넘겨주면 2천만 달러를 주겠다고 제의하자 루크는 엘리자벳과 함께 시체를 바꿔치기 한다. 한편 흡혈귀만을 찾아 제거하는 신부 우피지는 흡혈귀의 출현을 알고 공시소로 찾아간다. 그 세사람과 대학 친구인 케니와 타냐는 외딴 집에 모여서 욕조에 피를 가득 채운 뒤 흡혈귀 시체를 담구는데 갑자기 시체가 일어나고 그 와중에 타냐가 창밖에 떨어져 죽는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은 로웰이 흡혈귀의 피로 자신의 병을 고치기 위해 엘리자벳을 이용해 꾸민 일로 점점 희생자는 늘어나고 파국으로 치닫는데...
제니는 동생 리사를 자신이 평소에 알고 있던 조용하고 작은 마을에 데려온다. 그러나 그곳에 도착해보니 마을 사람들이 죽거나 사라진 끔찍한 광경에 경악한다. 불이 나가고 이상한 소리가 들리며 거울에 플라이트란 이름이 써있는 등 묘한 공포가 엄습한다. 스투와 스티브가 괴물의 공격을 받아 죽고, 코퍼필드 장군은 해먼의 무전을 받고 플라이트 박사를 찾아낸다. 괴물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플라이트 박사와 해먼은 모든 힘을 기울이는데...
2000년 런던의 어느 날 밤, 일무리의 도둑들이 반 헬싱(크리스토퍼 플러머)이 운영하는 골동품점에 침입한다. 도둑들은 첨단 보안 장치가 부착된 관을 발견하고 어렵사리 뚜껑을 열지만 거기서 나온 건 고가의 골동품이 아니라 목이 잘린 드라큐라(제라드 버틀러)였다. 드라큐라를 영원히 없앨 방법을 찾기 위해 수명을 연장해 온 반 헬싱의 노고는 수포로 돌아가고, 드라큐라는 소생한다. 분노에 찬 드라큐라는 뉴올리언즈에 살고 있는 반 헬싱의 딸 메리(저스틴 왜덜)를 동반자로 맞기 위해 그녀를 유혹하는데...
21세기의 지구.. 그곳은 더 이상 인간들만의 세상은 아니었다 21세기, 인류는 무한한 발전을 거듭하며 신세계를 창조하는 데 성공하고, 그 중심에는 과학자이자 권력가인 ‘덱서스’란 인물이 존재하고 있었다. 몇 년 전 ‘덱서스’는 HGV라는 의문의 바이러스를 발견, 그 바이러스를 통해 인간의 종을 변질시켜 엄청난 초인군단을 창조시키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계획과는 달리 바이러스가 유출되면서 치명적인 전염병이 퍼져 돌연변이들을 발생시키고 만다. ‘흡혈족’이라 불리는 돌연변이들은 강한 육체적 힘과 엄청난 전투적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고 이에 위기를 느낀 ‘덱서스’는 인간세상의 평화를 주장하며 돌연변이들을 색출, 멸종시키는 데 주력한다. 돌연변이들 또한 ‘너바’라는 지도자를 중심으로 조직을 이뤄 ‘덱서스’에게 저항한다.
‘드라큘라’는 브램 스토커의 명작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경찰 수사관 아멜리아와 그녀의 친구이자 고대 신비주의를 믿는 화학자 조나단은 특정 여자들의 연쇄 살인 사건에서 살인범이 뱀파이어와 흡사한 특징이 있다는 사실을 찾아낸다. 그 후 아멜리아와 조나단은 어두운 지하세계에 잠입해 무자비한 드라큘라 백작에게 납치된 아멜리아의 연인 미나를 구해내고 연쇄살인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이 영화는, 자신의 새 책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스프링밸리 정신병원의 중증 정신 질환자와 위험한 환자 6명을 선별하여 인터뷰를 진행하는 유명한 정신과의사 마커스 박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마커스 박사가 환자 하나 하나를 인터뷰하면서 그들이 저지른 공포가 하나씩 펼쳐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마커스 박사는 곧 그들 모두를 묶는 한 명의 환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바로 제7의 환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