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20살 청년 루카스는 커다란 열정을 지니고 큰 도시에 도착한다. 그러나 도착 첫날부터 대 혼란이다. 커뮤니티 서비스 기관에서 혼자 여자 기숙사에 배정된 것. 다른 남자아이들처럼 당연한 일상을 꿈꾸지만 루카스에게는 하루하루가 스트레스다. 루카스는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을 위한 의학적 조치들을 받는 중이기 때문. 그런 루카스에게 첫사랑이 다가온다. 자신감 넘치고 남성적인 섹시함이 넘치는 파비오는 루카스가 열망하는 모든 것을 가졌다. 첫눈에 파비오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는 루카스는 자신의 정체성을 숨긴 채 다가가고, 둘은 점점 가까워진다. 루카스의 비밀이 드러난 이후,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강가에서 사람의 팔 하나가 발견된다. 곧이어 한 남자가 온몸이 칼로 끔찍하게 난자당한 채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수사진들은 살해자의 주변을 조사하 다가 동성연자자 그룹에 접근해간다. 경찰의 끈질긴 추적에도 불구하고 살인 사건은 연이어 벌어진다. 범인을 잡기위해 스티븐 형사는 동성 연애자로 가장하고 잠복 근무에 들어간다. 그가 잠복근무에 들어간 동성연애자들의 세계는 일반인들이 상상 할 수 없는 충격의 세계였다. 그리고 그가 잠복근무 중에도 살인 사건은 계속 발생하는데...
1970년대 로마, 스페인 이민자 클라라(페넬로페 크루즈)는 폭력적이고 바람기 있는 남편 펠리체(빈센조 아마토)와 불행한 결혼 생활 중이다. 세 자녀 중 첫째 아드리아나(루아나 줄리아니)는 성 정체성 혼란을 겪으며 자신을 남자인 안드레아로 여기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준 소녀 사라에게 호감을 느낀다. 어느 날 남편 펠리체의 비서가 집으로 찾아와 클라라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고, 가족은 혼란에 빠지는데…
트랜스젠더 주인공 시드에게 별안간 14살 소년이 문 앞에 나타난다. 시드란 남성이 자신의 아빠라고 말한 랄프는, 아빠가 여성으로 변한 트랜스젠더란 걸 알고 놀라나 꽤 멋지다 생각하고 현실을 받아 들인다. 그러나 랄프의 엄마와 의붓 아빠는 친아빠를 수소문한 사실을 전혀 모르는 상태다. 한편 시드의 현재 남자친구 다니엘은 아직 그의 가족에게 시드와의 관계를 말하지 않았고 더군다나 시드의 아들과의 관계까지 부담으로 다가오기 시작한다. 이 모든 사태에 시드는 복잡함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다리가 예쁜 여자들을 골라 강간한 후 다리를 절단하여 살해한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다. 홍콩의 경찰들은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켄 경위가 이 전담반을 맡는다. 한편, 켄의 약혼녀이자 유능한 여자경찰인 아설이 갱단의 조직원을 후송하는 도중, 그의 입을 막으려는 갱 조직원이 호송차를 습격한다. 차량 충돌과 함께 시작된 총격전으로 경찰과 갱단의 유혈사태가 발생하고 아설이 부상을 당한다. 이때 우연히 이 근처를 지나다 이 광경을 목격한 연쇄유괴살인범 로이는 아설의 각선미를 주목하고, 총격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스커트 아래 그녀의 다리를 비디오로 녹화한다. 이때부터 로이는 아설의 집에 몰래 침입하여 그녀의 사생활을 캐내고, 그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는 작업을 시작한다. 또한 대담하게도 경찰서로 아설을 찾아가 그녀에게 자신이 찍은 비디오 테이프와 선물을 주고 달아나 버린다. 수상한 낌새를 채고 그를 추적하지만 놓치고 마는 켄과 아설. 그러나 한번 먹이를 노린 그가 아설을 놓아줄 리 만무한 일. 아설의 집에 로이는 계속 기거하며 그녀를 납치할 기회를 노린다. 그러던 중 아설의 동생을 보게 된 로이는 때마침 집으로 오던 켄과 아설의 눈 앞에서 아설의 여동생을 납치하며, 아설에게 그녀를 찾기 위해 악속 장소로 올 것을 명령한다. 아설이 로이를 찾는 동안에도 시내 밤거리의 봉고 안에서 아설의 여동생을 겁탈하는 로이. 마침내 로이를 만나러 찾아오지만 그의 계략에 말려들어 그녀마저 그의 먹이가 되어버린다. 동생의 죽음을 통해 간신히 로이로부터 탈출하는 아설. 그러나 아설을 찾기 위해 로이의 더욱 잔혹하고 엽기적인 토막 살인을 감행하며. 로이에게 복수를 하려던 아설은 로이의 계략에 말려들어 캔마저 살해하게 되는데...